미국 주택시장 곳곳에서 회복 징후 보인다

■ 대만 CMO의 실적 발표: 신규 투자 실종. 사이클 회복 시 선발업체 위주의 수혜 구체화


지난 12일 대만의 CMO의 실적 발표가 있었다. 실적은 예상 수준으로 영업이익률 -45.5%, EBITDA margin -5.6%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선발 업체와 경쟁력 차이를 드러냈다.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CMO의 09년 중 Fab 계획이었다.

이에 따르면 09년 중 신규 투자는 사실상 제로이고 보완 투자도 최소화해 08년 말 대비 09년 Capa를 비교하면 6세대 라인이 1만장이 늘어나는 것이 전부이다. 08년부터 CMO는 8.5세대 신규 투자와 6, 7세대 확장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나 램프업 스케줄을 지연시킬 것이 공식화된 것으로 설비 증설에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이다.


이는 09년 중 신규 라인 기여가 미미해 TFT-LCD 수급이 09년 하반기에 가면 균형권에 이를 수 있다고 보는 당사의 견해를 뒷받침한다. 비슷한 시기에 실적을 발표한 4~5위권 업체인 대만의 CPT 역시 4분기 사업부의 EBITDA margin이 -25%에 달하고 신규 투자도 전무한 상황이다. 최근 샤프의 투자 연기 등을 종합해 보면 09년 중 국내 2사 외에는 증설 계획이 거의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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