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장롱인이여! 친서민 코드 제대로 읽어라!

장롱인이라면 친서민 정책에서 무엇을 찾을 것인가에 주목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친서민 정책에 있어 거시적과 미시적이 있을 것인데 우리는 미시적인 내용에 신경쓸 필요가 없다. 현재 그러한 내용으로 경제계와 여야가 충돌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친서민 정책이 휴지조각이 되지는 않을듯 하다.

사실 현 정권내의 특성을 고려할때 저환율 정책만 나오는 것만해도 땅바닥에 대고 절을 해도 모자를 판이다. 그저 이번 정권 내내 부자 정책으로 서민들의 피를 말릴 것이라는 절망감이었지만 정권 절반에 와있는 시점에서 친서민이라는 말을 꺼내 든것만 해도 사실 최소한의 희망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친서민 정책이 비록 내 입속까지 배불릴 가능성은 없다지만 적어도 주식시장에서는 배를 불릴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환율 문제가 가장 핵심이 되고 있는 주식시장에서 저환율 정책은 박스치며 반겨야 할 정도로 시급한 문제임이 분명하다. 현내 내수주들이 실적 호전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고환율 정책의 인식을 강하게 준 정부 덕분에 신뢰를 못하고 있던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친서민 정책이 속내가 어찌되었던 간에 분명한 것은 환율 정책 만큼은 전환하겠다는 의지라고 보는 것이 맞으며 그랬을 경우 수혜주를 찾는 노력이 지금은 더 중요하다는데 있다.

 

실제적으로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주체의 경우도 일단 제일먼저 저환율 정책을 먼저 챙겨야 한다. 한국의 물가가 수입물가에 의존되어 왔었으며 앞으로 원자재 가격을 비롯하여 최근에는 곡물가격 폭등까지 이루어진 마당에 저환율 정책마져 챙기지 못할 경우 서민 경제는 그야말로 파탄이 되고 만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친서민 정책에 테클 걸고 시간을 지연 할경우 그만큼 서민에게 돌아가는 것은 독약일뿐이기에 우선 미시적인 것은 향후 조율을 통해 얻어 가더라도 제일먼저 거시적인 것은 빨리 챙겨야 한다.

 

어떤 이들은 저환율 정책으로 발생될 부작용때문에 걱정되어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경제에서는 항상 어떤 것이든간에 부작용은 따르기 마련이다. 지금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할때 부작용이 우려되어 저환율 정책을 실현하지 못한다는 것은 겁쟁이이며 시대의 순리를 읽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 될수 있다.

지금은 저환율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야 하며 특히 장롱인이라면 이번 친서민 정책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를 생각하고 그에 맞는 참여가 있어야 할 것이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