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반등하려면 선행돼야 하는 것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 유지

부산은행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09년 추정 BPS 대비 목표 PBR 0.8배를 적용해 산출한 것이다. 이미 예견했던 대로 동사는 4분기 중 자산건전성이 큰 폭 악화되었다. 또한 신규 연체여신도 증가하고 있어 추가적인 대손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러한 우려 요인은 이미 주가에 대부분 반영되어 있는 데다 업계 최상위의 핵심이익률과 낮은 판관비율이 이를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종내 투자매력은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한다. 2009년 중 ROA가 0.7%로 추정되어 대구은행과 더불어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이다.

4분기 순이익은 272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소폭 하회

4분기 중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5.4% 감소한 272억원을 기록해 당사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 대손충당금이 예상치를 상회한 661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양보, 경부철강 부도 관련 충당금 341억원과 ㈜ NHFP 여신의 건전성 재분류에 따른 충당금 198억, 대출채권 매각으로 인한 환입액 360억원 등을 제외한 실질 충당금은 약 48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그 밖의 일회성 요인으로는 지준예치금 이자수취액 111억원, CDO감액손 217억원, CDS평가손 90억원, 우림건설 ABCP와 통화옵션에 대한 기타충당금 72억원, 대출채권 매각손 300억원, 명예퇴직비용 105억원 등이 있다.

대신증권 pdf 5479_pusanbank_20090211.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