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디플레이션을 막아라!

물가가 떨어져도 문제이고 올라도 문제이다.

한동안 한국경제가 인플레이션으로 골머리였지만 지금은 오히려 디플레이션 우려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가능성이라는 것은 현실화되는 단계로 접어 들었다는 것으로 이를 끈어내는가의 문제가 상당이 중요하다. 한번 늪에 빠져들면 이를 회복시키기 위한 사회적 비용이 상대적으로 커지며 희생도 만만지 않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년 1분기 내에는 금융규제를 유지하면서도 금리인하를 통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정책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유동성 팽창정책 보다는 금융비용을 낮출수 있는 금리인하를 통해 지출비용을 반감시켜 이를 내수경기로 흘러 들어갈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내년 초의 과제이다.

그렇다면 이는 신규대출을 유연성있게 규제하는 방법으로 가계부채 상승을 억제하면서도 대출금리를 떨어트리는 방법을 기술적으로 강구하는 것이 한은의 역할일수 있다.

 

현재 기업들을 보면 서브프라임 경제위기 이후 급격히 부채총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대출이자의 상승으로 차입비용이 증가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이것이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고 있다.

때문에 유동성을 풀어 금융경색을 막기 위한 목적 보다는 부채의 비용을 완화시킴으로서 소비를 촉진시킬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한국경제가 한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만약 내수경기의 현 분위기를 개선시키지 못하면 디플레이현상으로 이어질수 있고 공공요금의 상승을 촉발시켜 향후에는 스테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수 있는 문제를 낳을수 있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