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가격 상승 수혜주로 갈아타자

대신증권 pdf 6473_headline090603.pdf

달러 약세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대표적인 원자재지수인 CRB상품지수가 지난 주말대비 3.07% 급등하는 등 상품가격의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주요국의 경제지표들이 양호한 수치를 발표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원자재 가격 상승의 원동력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나 중국의 PMI 제조업 지수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와 함께 연초부터 시작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경제지표의 호전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주가의 상승과 원자재 가격의 급등세를 이끌고 있다.

 

 

원자재 관련 투자처에 자금 유입세 지속


원자재 관련 투자처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상품가격의 상승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역외설정 해외펀드 가운데 자원국 및 상품관련 펀드로 신규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까지 대표적인 자원부국인 러시아 펀드로 11주 연속 자금 유입이 이루어 지고 있고, 상품과 에너지 섹터 펀드로도 지난주 각각 3억달러와 1.5억 달러의 신규자금 유입이 있었다.

 


상품가격의 상승세 이어질 듯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급격히 악화시킬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 한 당분간 상품가격의 상승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세계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주요국들의 경제지표도 당분간 호전되는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원자재 수요 확대에 대한 선취매로 투기세력(Non-commercial)들이 원자재 관련 선물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을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도 당분간 상품가격의 강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공급요인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공급시설 투자 축소, 주요 곡물생산국의 기후 악화 등도 상품가격 상승요인이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