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선 돌파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일봉 패턴이 아주 좋다. 긴 양봉과 음봉에 추가한 양봉이 그것이다. 지수 1900선을 장악하기위해서 만들어진 베이스 캠프 같은 형태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수급상으로 개인만 매수한 것을 두고 말들이 많지만, 그것도 수급을 요리하는 중요한 팩터가 되고 있다는 점 잊어서는 안된다.  

그리스를 비롯한 유로존이 더 이상 이슈화되지 않고 있다. 간헐적으로 이슈를 제공하겠지만, 이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 될 것이다. 충격을 거의 흡수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리스 하나 정도는 디폴트 되더라도 .....

주식시장으로 자금 유입도 긍정적이다. 이 마당에 외국인이 그 동안 매도했던 자금이 되돌아오는 제스쳐를 취하게 되면 수급의 선순환도 가정해 볼 수 있으니 .... 궁극적으로는 상승의 동력이 될 것이다. 

불안을 안고온 상승한 장이기 매물 부담도 크지 않다. 최소한 박스권 상단이란 부담을 떨쳐버릴수도 있는 이유가 거기에 있을 수 있다.   

장중 조정으로 기간 조정을 거치고 있다. 이런 경우에는 지수가 상승하면서 매물을 소화하는 경우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어제 시황에서도 언급하였지만, 꼭 지수 조정을 통한 조정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시장이 보여준 것이기도 하다.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우리증시는 하락 출발하였지만, 그것을 모두 장중 조정으로 흡수한 것이다. 그 만큼 대기 매수세력이 많다는 반증이다. 물론 반복되면 에너지를 소진하는 결과가 되겠지만, 그 정도는 아닌 수준이다.

이런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 설사 지수 조정이 있더라도 부담은 크지 않다. 기간 조정이든 지수 조정이든 두 경우 모두 버리고 가야할 것을 버리는 건전한 매물 소화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봐야 하기 떼문이다. 

따라서 우리가 이미 설정한 시나리오.... 지수 1900선 돌파후 되밀리는 시점 비중 확대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 때까지는 현재의 포트 60%는 의미있는 포트가 될 것이다.

열흘전쯤 지나가다 몇자 적은 적이 있다. 잊지 않고 호응이 좋아... 오늘 또 다시 몇자 몲겨본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그냥 지나치면 그만일 것이다.

내일도 오늘 보다 더 나은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