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아버지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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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선물 - 먼훗날에, 박정운 - 내 청춘, 내 사랑도 가을잎처럼 스러진다.

 

http://www.youtube.com/watch?v=mqZXeSywuOg (클릭하세요)

 

 
 
 

● 시인의편지 주식 이야기 - 11월 17일 - 삼각 수렴, 정점(頂點)에 서다

 

 

 

2011년 11월 17일 목요일 장(場 마감 결과.

 

코스피지수 20 포인트 상승. 1,876 포인트.

 

코스닥지수 9 포인트 상승.  506 포인트.

 

 

아주 오랜만에 차트를 올립니다.

 

저 그림 속엔 개인투자가들의 환희와 절망,

 

갈채와 탄식이 고스란히 담겨져있죠.

 

 

어느덧 늦가을.

 

코스피지수가 수직으로 500 포인트 대폭락하던 지난 여름.

 

안타까운 죽음들이 줄을 잇고,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며

 

애간장을 태우는 초가을을 반추하노라면

 

감회가 새롭죠?

 

 

삼각 수렴 형태.

 

우리가 며칠 전에 함께 고민한 바대로

 

코스피지수 일봉차트에서

 

삼각형이 그려졌어요.

 

 

확산이냐, 수축이냐.

 

단기적으로 정점(頂點)에 다다른 느낌.

 

내일이든 다음주 초든

 

위로든 아래로든

 

분명한 방향을 제시할 겁니다.

 

시장에 순응하시면 됩니다.

 

 

 

50대 자영업자 300만명 돌파.

 

실업난과 비정규직 급증으로 인해

 

자의반 타의반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 전선에 나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꽁꽁 얼어붙은 내수 경기.

 

밤잠을 설쳐가며 노력해도

 

임대료, 전기요금 등 내기에도 힘에 벅차고

 

십중팔구는 종잣돈을 날린채 폐업 절차.

 

빚더미에 나앉고 말죠.

 

 

무차별적으로 퍼붓는 폭격.

 

어떻게든 처자식 먹여살릴려고 분골쇄신하지만,

 

수입은 신통찮고

 

물가 폭탄, 이자 폭탄, 세금 폭탄에

 

이 시대 아버지들은 눈물납니다.

 

 

불황에 창업하는 것도 힘들고 재취업도 안 되는  중년, 노년층.

 

퇴직금 받아 은행에 넣어봐야 마이너스 금리.

 

먹고는 살아야 하는데 마땅히 돈 벌 방법이 없다보니

 

생계차원에서 주식투자하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는 추세.

 

실제로 증권사 객장은 머리가 희끗희끗한 분들이 점령.

 

 

 

'독박' 쓰는 개미군단.

 

 

아 참, 죽음의 사신, '교주님'들이 강력 매수 강력 홀딩을 선동했죠.

 

단지 우량주 중국고섬, 신텍을 매수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어느날 갑자기 불행이 닥치고,

 

그 가족을 포함하면 수만명이 엄청난 고통 받습니다.

 

 

립 서비스, 즉 듣기 좋은 말장난이 난무할 뿐

 

실질적인 금전 보상은 물론이거니와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요.

 

 

빽 없고 줄 없는 서민, 중산층은 속절없이 당해야만 하나요?

 

남의 일이라고 애써 외면하지 마세요.

 

언젠가는 여러분이 겪어야 할 아픔일 수도 있거든요.

 

애정어린 관심 바랍니다.

 

 

나중에 자료 추가하거나  내용을 수정, 보완하게 되면

 

글 제목을 살짝 바꿀게요.

 

 

모든 분들에게 신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꾸벅...

 

 


팍스넷 시인의편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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