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2012년 大 전망. (시총구조 바뀔것)

2012년의 수많은 전망중 장롱은 시총의 의미를 재해석했다.

연말 연휴를 통해 시총구조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였던 결과 내년에는 시총구조가 바뀔 전망이다.

장롱은 작년 부터 주도주 전략이 아닌 종목별 전략을 강조해 왔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주도주 없이 종목별 장세가 뚜렷했었고 중소형주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그 결과 물이다.

이 흐름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가장 눈에 뛰는 것은 삼성전자의 상승이었다.

하지만 이는 착시일뿐 아무리 삼성전자가 상승하여도 시총비중은 하락했다.

이는 그만큼 투자자들이 지수관련주에 연연하려 하기 보다는 기업들의 가치에 더 중점을 두려는 심리가 생기고 있음을 의미한다.

주식시장이 한국의 경제라는 기준속에서도 투기라는 인식을 가져올수 밖에 없었다. 정보라는 것이 다양해야 하는데 특정 종목 몰아주기 식으로 정보가 축소되면서 지난 2011년은 기형적 저평가 소외주를 대량 양산하는 엽기적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이러한 증시 속에서 피해자는 개인일수 밖에 없었고 그러한 피해속에서 탈피하려는 심리가 커짐에 따라 그동안 유지해왔던 시총의 구조가 바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2년 상승을 집중했던 삼성전자, 현대차 등의 시총비중은 오히려 감소하였다.

삼성전자는 2005년 16% 비중에서 14%로 감소하였으며 현대차의 경우 3%에서 4%대로 늘어나면서 비중이 커졌고 최악의 꼴지를 했던 포스코도 오히려 시총이 상승했다.

당시는 수출주가 주도주 역할을 할 당시로 지금과 흡사한 상황에서 볼때 대형주 중심에서 중소형주 중심으로 이동하려는 움직임이 과거보다는 더 컷음을 알수 있다.

 

내년 시총구조가 바뀔 것으로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경제라는 것은 특정 주기를 가질수 밖에 없으며 주식시장의 경우는 고평가에서 저평가로 자본이 움직일수 밖에 없다.

지난 튜울립투기사건을 통해 투자자들은 영원한 버블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으며 항상 적정가치를 도달하면 부의 이동은 계속되어 왔다.

지난 2006년 당시 2005년 수출주도로 인해 발생된 버블을 해소하는 침체기 였고 지금도 그 과정에 불가하다.

당시 대부분의 기업들의 주가는 하향세 였으나 유일하게 상승했던 기업은 조선내화와 경남에너지였다.

경남에너지는 2006년 연중 저점과 고점대비 30%를 상승했으며 조선내화는 65%를 상승했었다.

당시 해당 기업이 상승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리가 사업을 전개할때에는 항상 시공부터 시작하게 된다. 시공이 이루어지면 제조를 할수 있게 장비를 구매하고 다음으로는 부품원료를 구매하기 시작한다. 마지막으로는 판매가 이루어진다고 볼때에 2007년 철강 판매사들의 주도주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당시 산업의 1차에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경기방어주들의 상승도 만만치 않았다.

경기구조로 볼때 침체장에서는 다음 주도 산업의 기초산업들이 경기방어격 성격을 가졌으며 그들 기업이 침체를 회복하는 이후 주도주 연결 역할을 해왔다는 점이다.

 

현재 주가 흐름을 보면 종합주가지수는 연 수익률이 하락을 보이지만 이들 기업은 플러스를 보인다.

경남에너지는 2011년 상승률이 약 11% ,  경동가스 42%로 이들 기업들은 업종 대장주 격이다.

현재 이들 기업들은 뚜렷하게 바닥권에서 우상향하는 패턴을 만들어 놓으므로서 연초 가장먼저 출발을 기대할수 있는 기업이며 이들 기업을 중심으로 일제히 시총비중을 바꾸어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의 경우도 100% 이상 급등했었고 올해 플러스로 마감하였다.

 

내년은 증시가 침체장이 올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상반기에는 유럽의 문제로 상반기에는 선거로 불안심리는 가중될수 밖에 없다.

지난 2011년은 실체도 없는 막연한 우려감과 정치적 말장난에 왜곡되어 투자자들의 이성판단에 오류가 발생하였고 그 상처가 깊어 내년 상반기내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지수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침체장에서 생기는 현상을 보려하지 않으려 할때 상승을 전개하게 될 것이고 한참 상승한후 투자자들은 그것을 발견하여 열광하게 될 것으로 증시 역사는 항상 반복될수 밖에 없다.

 

우리 장롱은 항상 소외주를 찾아 인기주가 될때까지의 과정들을 지난 10여년 동안 정통성을 가지고 목표를 삼았듯이 지난 2011년 동안 공들였던 종목군들이 내년에는 큰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이 투자자들은 인기있는 종목에 집착하지 않고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종목을 발굴하고 훗날 인기자구 될때에 승자가 될수 있는 영광을 맛보아야 할것이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