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선물 시장수익률 + 알파(a)를 꿈꾸다

한화증권 pdf 090923_derivatives_tactics.pdf

9월말까지는 주식선물 거래 소강국면 예상


- 미결제 약정 수량이 14만 7천 계약에서 16만 4천 계약으로 1.7만 계약 가량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직전주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한 일평균 8.5만 계약과 590억원을 기록하였음


- 주식선물은 만기가 포함된 주에 거래가 많고 이후 상대적으로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특성이 있는데, 이번에도 이런 현상이 반복된 것임. 지난 6월 만기 때의 경험으로 본다면 만기가 포함된 월의 말까지는 거래가 계속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익월 초부터 예년 수준 거래를 회복해 갈 것으로 전망됨


- 개인들의 매매비중이 80%대를 회복했음. 만기 때 기관과 외국인들의 포지션 롤오버 및 청산 거래가 끝난 이후 다시 개인들 위주의 장세로 돌아온 것임. 개인들의 매매 방향은 매수위주였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 위주였음

 

 

외국인, KOSPI를 사고 LG디스플레이선물을 팔다


- 9월 만기 이후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는 대단히 강화되어 KOSPI 순매수 금액이 5조원에 달하고, 같은 기간 비차익 매수세로 연속 유입된 금액이 3조원 가까이 되므로 외국인 매수세가 주로 대형주 바스켓 위주였음을 알 수 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선물에서 외국인은 계속 매도 위주의 대응을 하고 있는데, 지난 주 미결제가 가장 크게 증가한 LG디스플레이선물의 경우 9월 만기 이후 1.3만 계약의 신규 매도세를 보여 대조적이었음


- 실제 수익률을 보면 KOSPI는 외국인 주도의 수급랠리로 7%대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LG디스플레이의 경우 -6%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으므로 KOSPI를 사고 LG디스플레이선물을 매도한 외국인의 선택은 옳았다고 할 수 있음. 즉, 성공적인 시장수익률 + 알파(a) 전략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음


- 주식선물은 충분히 레버리지 활용이 가능한 상품이므로 향후에도 이런 시장 수익률 초과 전략이나, 새로 상장된 인버스ETF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장하락 리스크를 제거하면서 초과수익(a)을 추구하는 다양한 전략이 가능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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