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절’ 이후 긴축강도 주목

해외 부문 실적 호조와 핵심 사업으로의 역량 집중 기대로 목표주가 19.7% 상향 조정한 231,000원 제시, 투자의견은 매수(BUY) 유지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9.7% 상향 조정하여 231,000원을 제시하며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① 중국을 필두로 한 해외 부문의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09년 1분기부터 의미 있는 이익 규모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② 또한 비핵심 사업 부문의 구조조정 및 매각을 통해 신규 투자 재원을 확보하여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향후 오리온 그룹은 핵심 사업 부문인 제과업과 해외 비즈니스(제과업, 영화상영업)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③ 2011년 하반기 해외 부문의 지주회사인 ‘팬오리온’의 IPO가 예상되는데 해외 부문의 IPO는 오리온 그룹의 재무 계획의 중장기적 비젼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비핵심 사업 부문의 매각을 통한 해외 부문으로의 투자 → 해외 사업 부문의 IPO → 기업 공개를 통한 새로운 투자 자금의 확보라는 선순환적 재무 계획이 달성될 시 오리온의 기업 위상은 한 단계 더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큰 그림으로 오리온 그룹 지켜봐야 할 때

지난 2000년 초반 오리온은 제과업 이외의 비즈니스로의 집중 투자로 현재 재무 안정성이 현재히 악화된 상황이다. 따라서 오리온 그룹은 재무 구조의 안정성 및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재편(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핵심 사업 부문은 ① Cash Cow 역할을 하는 국내 제과 부문과 ② Rising Star로서 해외 비즈니스(제과업과 메가박스의 영화 상영업) 그리고 ③ 전혀 새로운 사업 부문으로 ㈜메가마크가 사업 주체가 되는 건설업 등 크게 3부문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외 비즈니스는 09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여 오리온의 수익성 개선과 주가 상승 Catalyst가 될 전망이다.

대신증권 pdf 6106_orion_20090423.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