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트리플위칭데이란?

내일 6월 11일은 '쿼트리플위칭데이'입니다.

일반적으로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날을 '트리플 위칭데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더불어 개별주식선물의 만기까지 겹치게 되는 날이 바로 오는 6월 11일에 예정되어있는 '쿼트리플위칭데이'입니다.

'세 마녀 혹은 네 마녀가 심술을 부리는 날'이라고도 잘 알려진 이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은 메이저(기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포지션과 청산/롤오버에 따라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커지기도 합니다.

오는 목요일에 예정되어 있는 쿼트리플위칭데이는 특히나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이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고있는 공매도 실시 등과도 맞물려 2만 5천 계약에 달하는 외국인의 선물매도 포지션 등이선물옵션 만기일에 시장에 어떻게 작용될지, 그 진폭이 얼마나될지 극심한 변동성이 부여된 장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통 선물옵션 만기일에는 보수적인 투자와 시각을 당부하는 것입니다.

* 롤오버란?

이번 만기에 매수차익거래를 청산하지 않고 다음 만기로 이월하는 것으로, 보통 계속해서 이익이 나는 경우나 손실이 나는 경우에 행한다. 롤오버가 중요한 이유는 기관투자자들이 현 시장을 보는 시각을 유추할 수 있다는 점인데, 만약 선물옵션만기일이 다가오면서 매수차익잔고 물량이 쏟아져 나온다면 기관투자자들이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롤오버를 한다면 주식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기 때문에 굳이 현물매수분에 대한 청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의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윗글은 6월 만기일 전에 작성된 펌글 입니다. 용어 이해하시길 -------------

자 조금전에 미국장이 시작이 되었네여. 하지만, 오늘 미국장의 움직임은 내일 우리 장에 별 다른 영향이 없을 듯 합니다.

어제 미국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어제(9일)의 우리장은 오늘을 앞둔 부담감에 의해 일단 선 조정을 받은 것 같기두 합니다.

오늘 밤의 미국장 상황은 내일 우리장의 움직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듯 합니다. 이유는

미국장 상승으로 끝나면, 초장 심리적인 안정은 될터이고,  미국장이 보합으로 끝나면 그냥 우리장 또한 보합선에서 시작을 해서 윗글처럼 파생에 의한 돈지럴로 지수가 움직이는 미친 장이 전개될수가 있습니다. 즉, 현물이 어디로 튈지 알수가 없다는 겁니다.

파생이 무어냐.. 저는 파생을 하지 않기에 자세히 설명해 드릴수는 없지만, 기초자산인 코스피200 종목인 현물을 가지고 만기일에 누가 그 지사(종목별로는 가격)에 근접하게 맞추느냐에 따라 대박이냐 쪽박이냐를 가르는 것 입니다.

현물은 깨지면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면, 원금복구의 가능성도 있지만 파생은 달라여.. 아예 없어지는 겁니다.

초보님들... 파생은 가급적, 아니 절대로 하지 마시길... 그거 알아버리면 하루에 몇 % 오르는 현물은 답답해서 못 합니다.

여튼, 오늘의 장은 주체세력들이 어떻게 원하느냐에 따라 종가가 달라지는데 장막판 아무 이유없이 크게 하락을 한다면 줏어 담으면 되고, 반대로 크게 상승을 한다면 매도를 하면 됩니다. 코스피 200 종목 특히 대형주 말 입니다.

지수 흔들림에 따라서 중소형주나 코스닥도 어느정도는 따라서 움직이겠지만, 특별히 신경 쓸 이유 없을 듯 합니다.

그런 지수 흔들임은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것인데, 최근의 장세로 보아 매수차익잔고가 많지 않아 폭탄 같은 프매도는 가능성이 적을 듯 합니다.

외인의 현물 순매수가 줄었다고는 하나, 지네들이 올린 지수 지킬려면 하락을 원하지는 않을 듯 하고...

개기관도 마이 팔아쳐묵어서 많이 나올 물량도 없을 듯 하고, 문제는 개인인데 개인의 총알여력이 있는 듯 하니, 최소한 하락에 대해서는 물량을 받아줄 수도...

자.. 제가 언급한 종목들은 대형주는 조선주 하나 밖에 없고 대부분 중소형주로 바닥을 기면서 매집형태를 보이니 이런날 흔들림이 있더라도 손가락 마우스 대지 말고 혹여 장이 좋지 않으면 컴터나 끄고 놀러나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종가 확인하시고 단기 급등한 것이 있다면 비중이나 좀 줄이시던지여..

그리고, 예전부터 저와 같이 했던 님들 혼자하면서 급등주나 테마주를 해서 답답한 분들이 있을 줄 압니다.

똑같이 단타해서 깨져서 짜증나고 답답해도, 제가 이야기하는 종목으로 하면 다같이 동고동락 하니, 덜 외로울 수 있을텐데..

더군다나 높이 뜬 종목으로 혼자하다보면 불안하기도 하고, 주식 꼴도 보기 싫을 것 입니다.

깨져도 같은 종목에서 같이 깨집시다... 물론, 항시 현금보유하고 소량으로만.. 물려도 물타기해서 손해없이 나올 만큼만 말 입니다..

염려와는 달리 폭등하는 날이 되길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