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노조가 있는 곳은 공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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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노조가 있는 곳은 공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돈 먹는 하마 쌍용건설...

       1999년 대규모 감자 및 출자전환...==> 채권단 6천억대 출자전환

       2001년, 쌍용건설 자본전액 잠식..퇴출대상..극적으로 상폐 벗어나

       2002년, 캠코 1743억 공적자금 쌍용건설에 투입...

       이후 2003년까지 감자와 출자전환 이어져..채권단 및 캠코 누적 손실 8천억대...

      2004년이후 건설경기 호황으로 2007년까지 꾸준히 흑자..더이상 위기는 없었음..

     2008년 미국금융위기 이후 다시 쌍용건설 위기 시작..

 

2. 2003년 직원들의 극적인 유상증자 참여로 쌍용건설 지분 약 10% 확보,

   =>쌍용건설 위기시 직원들이 퇴직금 중간정산받아서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회사를 살림

  => 이때 유증 참여시 24.72%의 우선매수청구권 확보

  ==> 이로 인해 매각에 걸림돌, 어떤 기업도 직원들이 34.72%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하려 하지 않아

  ==> 2007년 당시 주가 2만원을 상회하던 쌍건을 인수하려던 국내 굴지의 업체들이 많았으나..이런 점이

      부담되어 포기한 업체도 많았음(물론 결정적 계기는 2008년 미국금융위기 발발이었음)

 ==> 2007년 실제 민주노동당을 위시하여, 쌍건노조는 우리사주조합이 경영권을 인수하겠다고 직접 나서기까지 함.

 ==> 당시 노무현정권하였기 때문에 국민연금이 쌍건노조의 재무적 투자자로 나서겠다고 하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발생..

 ==> 이랜드 입찰시 노조의 적극적인 반대로 이랜드 기업이미지에 큰 타격..이랜드 자체적으로도 현금확보가 여의치

     않아서 결국 포기하긴 하였지만..여타 다른 기업들도 인수 참여시..이런 강성노조가 어떻게 움직일지 몰라

    여러모로 입찰참여에 제약사항으로 작용

==> 최근에는 박근혜 인수위 앞에서 2월22일 국가에서 쌍건 주식을 현물로 받으라고 시위중..(사실 공기업도 아닌

    국영기업으로

    만들어달라는 건데..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임..국영건설사로 만들기에는 법개정 등 여러가지 제약이 있음..)

 

3. 1997년 이후로 단순계산해도 쌍용건설 때문에 국민세금과 채권단이 입은 손실이 1조5천억을 상회할 것으로 보임..

    주주손실분까지 합하면 2조원대 상회

   ==> 이에 노조에서는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나서서 매각에 적극 협조해야 할 시기

  ==> 쌍용건설이 상폐되거나 워크아웃에 돌입시 채권단 및 소액주주의 손실은 물론 본인들 스스로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감내해야 할 상황임.

 ==> 현재는 완전 위기 상황으로 시장의 신뢰를 다시 찾기 위해서 임직원들도 나서야 함...급여 50% 임시 반납후

     회사 정상화시 다시 받는다든지..강력한 결의가 필요한 시기임...회사가 침몰하려는데...

    해외사업부분은 보너스 주면서..왜 국내사업부는 보너스 안주냐면서 회사에 항의한다든지 하는 행태로 볼때

   캠코와 함께 쌍용노조도 쌍용건설의 부실에 아주 큰 책임이 있다고 봄..

===>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캠코,채권단,쌍용 임직원들이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현재 책임은 캠코와 채권단이

    제일 크지만..1차적인 원인은 건설경기 부진이고..이에 대해 제대로 대처못한 정부와 건설업계 겠지요..

   임직원이야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다고 하겠지만..어차피..배가 침몰하면...모두다 죽습니다..

  보다 열린 사고로...쌍건 노조에서도 매각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최근 24.72% 매수청구권 포기하겠다고 했지만..

   이것은 언제든지 말을 바꿀수 있는 상황이지요..매수자측에서 확실히 나설수 있도록 보다 확실한 약속을 하고

  노조도 매각을 돕겠다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