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새벽 가벼운 생각

 

시황분석 코너에서 자기소신을 갖고 주요한 흐름을 짚어주시는 분들이

1,300에서 1,350 구간을 조정 가능성이 높은 지점으로 귀띔해 주었는데

까칠한 국내증시는 이를 비웃기나 하듯 더 멀찍이 달아나고 있습니다.

 

만약 코스피 지수 1,300선 전후에서 조정을 대비해 일찌감치 물량을 줄였다면

중소형주의 경우, 현 시점까지 10~20%의 수익을 포기한 상황이었을 겁니다.

아울러 조정을 기다리던 대기 매수자들은 거의 좌절을 느껴는 시간이었겠죠.

 

최근 일주일가량 장중 변동성이 컸던 국내증시의 동향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1,300선을 저점으로, 1,400선을 상단으로 하는 박스권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오버슈팅으로 1,400을 훌쩍 돌파할 가능성도 열어두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앞으로는 지수가 상승할수록 조정 압력이 점점 더 강해질 상황임을 염두에 두고,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 여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