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깃털의 시황

다시금 혼란의 모습들이 보이는 군요.

그 간의 제 논거들을 종합해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1. 주식은 기업의 지분-펀더멘탈을  거래하면서 업황에 연동시킨다.

이것은 모순이고 이 모순에 의하여 거래이익과 손실이 발생하다. 즉 현대차의 기업내용은

일정하지만 환율이나 제품구성, 원재료비 인건비 등 가변적 요인에 의하여 이익은 들쑥 날쑥할 수

있다 하지만 매매하는 기업의 가치는 대개 일정하고 크게 변동할 이유가 없다.

 

2. 그럼에도 변동성은 불가피하게 생기는데 이것을 이용하면 수익을 얻기도 하지만 손실을 입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가치보다 쌀때 사서 비쌀때 팔면되는 것인데...이런 판단을 흐리고 고가에 사서 싸게 팔게 하기

위한 작전들이 벌어지는데

 

3. 불변의 기업가치를 업황에 연동시켜 가격을 올리고 내리는게 다 이런 작전을 위한 바람잡이에 불과하다.

per 10기준을 장기적으로 보면 맞는 논리지만 단기실적에 연동시키는 것은 다분히 작전의 성격을 갖는다.

 

4. 그래서 업황이 단기적으로 좋아진다고 하여 주가를 두배 세배 띄우는 것, 조금 나쁘다고 하여 반토만 1/3토막

1/5토막을 내는 것이 실은 거의 다 네다바이에 속하며 진정한 기업가치의 변동은 그 변동중에 1/10도 안된다.

 

5. 가장 전형적인 변동성이 경기가 상승할때 주가를 한없이 올려서 어느날 갑자기 제자리까지 추락시키는

봉우리 만들기 인데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외인들이 작전을 걸어 주가를 한없이 띄우다가 그때문에 주식붐이 일어

펀드 열풍이 생기면 투신이 펀드 자금을 이용하여  외인들의 물량을 받아주고 외인들이 하방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하면 펀드가입자들이 상투를 잡는 패턴인데 지난 10년간 세번의 봉오리가 있었고 이 세개가 모두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6. 만일 외인들이 들어 올리다 말고 매도하면서 하방으로 갑자기 방향을 바꾸면 외인들은 손실(쳐올리며 비싸게

샀기 때문에)을 보고 기관은 수익( 비싸게 팔고 싸게 사기때문에)을 얻는 반대의 결과가 생기게되며

작전을 건 외인들이 거꾸로 큰 손해를 입게된다. 따라서 외인들이 자본이 충분하다면 이런 손해장사를

자처해서 한다는 게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

 

7. 그렇다면 외인들의 자본은 탄탄한가?...여기에 대해서는 내가 고스톱 화장실론에서 밝힌바와 같이 끌어내간 돈을

기준으로 예측해보는 게 타당한데 그 금액은 대략 60조정도라고 한다 지수1000부터 지금까지 외인들이 산 금액은 여기에

비하여 아직 매우적은 액수이다. 외인들 너무 비싸게만 사기 싫으면 한 2-3일 매수를 줄였다가 하락을 기다려서 다시사면

더 싸게 많이 살수 있자만 외인들간에도 매수 경쟁을 하기 때문에 많이 하락하도록 기다릴수도 없다. 가급적 밑에서 많이

사야  된다. 그래서 조정은 아무리 길어도 3일을 넘기기 어렵고 그것도 외인들이 팔아서 조정이 아니라 매수를 쉬기 때문에

오는 가벼운 조정이다.

 

8. 다시 설명하지만 일시적 불경기의 주가는 현재의 실적이 아니라 정상적인 업황의 가격에서 회복시까지의 시간

비용을 디스카운트 하는 채권 가격모델이 적용되어야 한다. 예를들어 삼성전자가 일년 10조의 순익을 낼수 있지만

지금 경제 여건상 적자가 났다면 10조 이익의 정상주가 80만원에서 2년치 20% 디스카운트 해서 64만원이 적정가

인 것이고 현재 실적의 per10 기준으로 적정가를 매긴다면 적자가 날때는 0원, 1분기 실적으로 치면 5만원이

적정가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아무도 삼전을 5만원에 투매하지 않는 것은 기업가치-업황과 별개로 하는 그것을

주식이 사고파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주가 상승도 2년후에 2500정도의 지수를 예측할 수

있다면 지금 지수 1400에 사두는 것은 결코 미친짓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 일기 때문이며

 

9.지수 1400이 버블이나 다 팔라고 거품무는 사람들은....남의 주식을 싸게 넘겨받아 네다바이성 수익을 기대하는

전문가 일당 들의 작전의 일환...그 이하도 이상도 아닌 것이다. 

 

10. 그리고  공매도..이건 예쁜 봉오리 특히 하산길을 매끄럽게 쪽 빼는 작전을 위하여 필요한 수단이고....이건 쳐 올릴

때는 사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외인들이 물량을 누군가에게 떠넘기고 난 후가 아니면 별로 쓸일이 없을것이기 때문에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고....

 

결론적으로 다소의 조정이 있을지라도 상승은 계속될 것이며 공매도 우려로 심하게 주가 빠지면 그건 무조건 담아야 된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