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에이션으로 살펴본 BRICs 러시아가 가장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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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s 증시, 최근 며칠간 글로벌 증시와 함께 조정


미국의 은행 규제안과 중국의 긴축 우려로 전세계 증시가 조정을 받은 가운데 BRICs 국가의 증시도 소나기를 피해가지 못했다. BRICs 국가 증시가 조정을 받기 시작한 지난 19 일 이후 27 일까지 중국 증시는 7.0%로 가장 많이 하락했고, 그 다음이 러시아로 6.9% 떨어졌다. 브라질은 6.0% 조정을 받았고, 가장 낙폭이 작았던 인도는 4.6% 하락했다.

 


BRICs 증시 조정의 가장 큰 원인은 '긴축'


각국 증시가 조정을 받았던 가장 큰 이유는 긴축 우려였다. 중국 증시는 금리 인상 가능성, 은행의 신규 대출 억제, 부동산시장 규제, 은행 자기자본 확충 등에 따른 우려로 조정을 받았다. 인도 증시도 1 월말 인도중앙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지급준비율 인상 우려로 하락했다. 브라질 증시는 중국의 긴축 우려와 미국 은행들에 대한 규제책이 타격을 줬다. 러시아 증시의 주요 조정 이유도 중국이 신규 대출을 축소하면서 원자재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

 


러시아 증시, 밸류에이션 기준 가장 매력적


BRICs 국가 증시의 밸류에이션을 살펴본 결과 러시아가 가장 매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2 개월 예상 PER 기준 가장 부담이 낮은 증시는 중국과 러시아였다. 현재 중국과 러시아 증시의 PER 은 과거 평균 수준에 근접해 있다. 12 개월 예상 EPS 기준 이익성장률로 보면 러시아가 39.8%로 가장 높았다. 반면 인도와 브라질, 중국의 이익성장률은 20% 중반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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