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또는 피터 린치 기준으로 뽑은 가치주 8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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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으로 투자성과가 우수하면서 국내기관 매수세 유입이 기대되는 가치주에 주목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치투자전략의 투자성과가 성장형 투자보다 우수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학술논문들은 다수 발표되어 있다. 또한 가치주의 투자위험이 상대적으로 성장주보다 낮기 때문에 보수적 자금운용을 하는 기금들의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적극적인 매수주체가 부재한 현 시점에서는 저평가 가치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 국민연금이 올 하반기부터 우량가치주에 집중 투자하는 장기투자형에 5,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집행하기로 발표한 이후 국민연금의 가치투자 선정기준에 부합된다고 평가 받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가치주에 대한 단일화된 계량적 기준이 없기 때문에 당사는 KOSPI와 KOSDAQ 전 종목을 대상으로 ①MSCI가 정의한 가치주 특징과 ②가치투자의 대가 ‘피터 린치’가 제시한 가치주 선정기준을 적용하여 연기금의 매수세가 유입될 만한 종목들을 추출해 보았다.

 

 

MSCI 기준의 저평가 가치주: 한화석화, 금호석유, 한국철강

 

우선 MSCI가 정의하는 가치주는 1)저PBR, 2)저PER(12Fwd PER), 3)배당수익률(Dividend yield)로 의외로 간단하다.

당사는 MSCI 기준을 보수적으로 적용하여 PBR 0.5배 미만인 종목 중 PER이 상대적으로 낮아 가격메리트가 크면서 배당수익률이 시장(KOSPI: 1.44%)보다 높은 종목을 MSCI 저평가 가치주로 선정하였다. 이에 더해 연기금 등 대형기관의 매수대상이 될 수 있도록 시가총액(2,000억원 이상) 기준을 추가하였다. 최종적으로 시장 센티먼트와 당사 업종전망을 고려하여 건설주를 제외하였고, 그 결과 한화석화, 금호석유, 한국철강이 투자매력이 높은 가치주로 추출되었다.

 

 

피터 린치 기준의 저평가 가치주: 현대중공업, GS홈쇼핑, CJ인터넷, 포스렉, 파트론

 

다음으로 피터 린치는 실적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향후 내재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가치주로 정의하였다. 종목 선정 시 주목해야 할 계량지표로는 1)배당, 2)주당현금, 3)현금흐름(FCF), 4)PER 등을 제시하고 있다(피터 린치著, “One up on Wall Street” 참고). 당사는 현금배당수익률이 시장 배당수익률을 초과하고 주당현금과 현금흐름이 (+)인 종목 중 이익성장성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을 가치주에 해당된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더해 MSCI 기준과 마찬가지로 기관수급을 고려하여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이라는 기준을 추가하였다.

 

당사는 4단계에 걸쳐 선별한 총 23개 종목 중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인 종목을 최종 저평가 우량주로 선정하였다. 결론적으로 피터 린치가 탐낼 만한 한국 가치주는 현대중공업, GS홈쇼핑, CJ인터넷, 포스렉, 파트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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