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예정된 이벤트와 삼성전자를 통해본 KOSPI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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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러플 위칭데이를 앞두고 1,630선 매매공방이 지속되고 있는 KOSPI


12월의 쿼드러플위칭데이를 하루 앞두고 1,630선에서의 매매공방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630선은 일목균형표의 상단으로 이 라인을 지수가 상향 돌파할 경우 지수 상승 속도가 빨라지는 경향이 강하다.


쿼드러플위칭데이 영향으로 상단돌파가 이연되고 있지만 사실상 금번 쿼드러플위칭데이의 영향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금주 내 1,630선 돌파 가능성은 오히려 높다는 판단이다.

 


금주 예정된 이벤트인 금융통화위원회 / 미국의 소매지표 발표는 증시에 긍정적일 전망


또한 목요일에는 12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호주가 두 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미국의 고용지표도 개선되었기 때문에 사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어느 때 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크지만 인상시기는 올해보다는 내년에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같은 가능성은 이미 시장금리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에 목요일 금통위 개최와 관련해 시장금리의 움직임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최근 신용스프레드는 추가 상승보다 둔화 혹은 하락반전하는 상황이며 채권가격 상승은 비 우량채권 정도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채권가격의 상승가능성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음을 말하며 채권에 대한 투자메리트는 낮아지고 주식의 투자메리트가 살아나고 있음을 알려주는 시그날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신용스프레드의 움직임이 금통위 이후 완화될 경우 12월 연말효과는 주식투자메리트의 확대에 힘입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목요일 이후 있을 미국의 11월 소매판매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블랙프라이데이의 시작과 함께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지표가 개선되었고 미국 유통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시행되고 있으며 달러화 약세전환으로 연말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세가 둔화된 이유는 두바이 사태 이후 상업용모기지 부실화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인데, 11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호전되어 발표될 경우 미 증시의 추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부분이다. 따라서 부동산 관련 리스크가 있더라도 소비가 개선된다면 부동산 관련 리스크를 크게 축소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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