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신용강등을 당해서라도...

EU정상회담 결과 하루를 남겨두고 시장에서는 긴장감이 팽배하다.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완벽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신용강등을 할 것이라는 경고로 투자자들의 감정은 더욱 날카로울수 밖에 없다.

신용평가사가 강도높은 기준을 제시하는 바람에 투자자들의 눈높이만 높아진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

 

현시점에서 무엇이 최소이고 최대인지 그리고 그것이 긍정인지 부정인지를 고려해야함에도 마치 한가지의 방법만 존재한다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신평사의 요구조건이 유럽을 압박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라면 역시 긍정적일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대립과 대립의 구도일 경우 경제적 논리를 넘어서 정치적 분쟁으로 이어질 원인이 될수 있다.

현시점에서 정상회담 결과가 최소일때 그것을 투자자들이 어떻게 해석할지 주가에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지 사실상 알기는 더 어려울 것이다.

 

지금과 같이 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는 본질적 측면과 최악과 최대의 기준을 고려하고 시장의 결과와 상관없이 메뉴얼을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할수 있다.

대응적 관점에서는 무의미할수 있으나 중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의미가 있을수 있다.

 

지금 유로존의 최악의 관점은 디폴트이다. 근본부터 완벽하게 해결하는 완벽한 대안을 찾느냐 아니면 일단 시간이라도 벌수 있는 임시처방을 하느냐이다.

유럽위기가 해결되면 경기가 회복될 것과 그로 인하여 재정수입 증가가 일어난다면 사실상 임시처방도 긍정적인 결과일수 있다.

장롱은 최소인 1년이상의 시간을 벌수 있는 요건이라 하더라도 사실상 긍정적 측면에서 볼수 있다는 판단이다. 1년뒤에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유로존에서 긍정적이지 않더라도 최소의 요건보다는 더 효과적인 대안이라는 점이 디폴트라는 최악보다는 낮다는 것이다.

 

장롱은 특별회원 투자전략에서 약 2주전 유럽의 문제 해결 방안으로 유로존 외부에서 지원 받는 것을 전제하였고 그 경우 유로존 위기문제가 어느시점에 도달해있는가에 대해서 언급한바 있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EU정상회의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하더라도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 지원할수 있다는 입장들이 나오는 것을 볼때 정상회담에서 완벽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더라도 얼마든지 추가해결 방안이 있음을 생각해볼수 있다.

이는 시장이 원하는바를 수용하지 못하여 증시가 하락한다 하더라도 다음시나리오가 있을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하락후 역시 매수의 기회가 될수 있음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장롱은 아직 EU정상회담 결과가 부정적일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사실상 고려하지 않았지만 미리 추측할 경우 증시의 변동성은 1700P 전후 범위의 변동성으로 검토하고 있다.

최근 상승을 통해 일부 현금화 전략을 취했던 것을 감안하면 다시 변동성 하락이 올 경우 재매수의 기회로 볼것은 당연한 전략이라는 점에서 보면 크게 전략이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다만 문제는 심리적 극복을 어떻게 할 것이냐가 문제일수 있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