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의 내성 강화 변동성 확대는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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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의 동결과 향후 증시 흐름


금일 코스피 지수는 36.91포인트 상승하며 박스권 흐름에서 반등하는 반가운 모습을 연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동반 매수에 힘입어 연고점을 돌파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국내 증시는 금통위 회합과 네마녀의 몸부림을 양호하게 견뎌 냈다고 본다. 당분간 국내 증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긴축경제의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지수 고점화 논란과 더불어 주가흐름은 변동성이 확대되며 외국인의 매수강도 역시 약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매크로 경제지표는 지속적인 개선 추세에 접어들었지만 자생적인 실물경제의 회복세가 좀더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본격적인 상승흐름 진입엔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금일 금통위의 금리 동결과는 별개로 출구전략에 대한 긴축 이슈가 시장의 잠재적인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실물경제의 자생적인 회복세가 확인되기 전까진 다소 조심스런 시장의 반응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수급 측면에서 보자면 기존 주도주였던 IT와 자동차 종목들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연속적인 상승흐름과 연동돼고 있어 당분간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주도주의 가격부담에 따른 업종간 순환 장세를 예측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그러한 흐름은 다소 약해 보이며, 오히려 시장의 방향성이 둔화되면서 외국인 등 기존 매수세력은 3분기 가장 확실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존 주도 업종에 집중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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