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는 대체적으로 관망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요일 미국의 실업률 개선으로 본격적인 경기확장국면 기대감이 있음에도 관망심리가 강한 모습이다.

관망의 주된 이유는 EU의 정상회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보통 미래를 전망하는 선취매 또는 선매도 등이 있을 것인데 결과를 앞두고 반응은 없는 모습이다.

보통 투기적 겜블러는 최악의 국면에서 베팅한다. 그이유는 최소를 통해 최대를 벌수 있기때문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은 그때가 아닐까 싶다는 점에서 지금은 투기자들은 상승방향으로 베팅한 반면 투자자들은 회피심리가 있는 상태이다.

상승방향으로 승부수를 거는 것은 유로존이 붕괴되면 모두가 희생냥이 될수 있다는 전제에서이다.

환율 폭등은 물론 증시 급락 그리고 경기침체로 부동산 하락 및 대규모 고용해고 사태 등으로 주식을 하던 않하던 모두가 피해자가 될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그반대로 판단하고 있는듯 하다.

사실상 지금은 관망보다는 어떠한 방향이든 선택이 필요할수 있다.

그이유는 좋은 방향이던 나쁜 방향이던 증시는 갭상승 또는 갭하락을 가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불안해서 매수 못하고 호소식이 나오면 급등해서 못사는 상황으로 전혀 의미없는 선택을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