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00 선물 글로벌 거래 지난 1개월의 성적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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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거래,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부족하지는 않다


KOSPI 200 선물 글로벌 거래가 시작된 지 1개월 가량이 지났음. 두바이 월드의 모라토리움 선언과 같은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글로벌 거래의 일평균 거래량은 765계약에 불과함. 이와 같은 거래 부진이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음


1) 우선 접근성의 문제를 꼽을 수 있음. 글로벌 HTS라는 공통 프로그램으로만 주문이 가능한데 On-Line 거래에 익숙한 한국 투자자에게 HTS는 자신만의 매매습관과 관련이 깊을 수 밖에 없음. 글로벌 HTS로의 주문수단 변경은 상당한 부담요인으로 작용하였음


2) 하락형 상품인 지수선물의 특성상 주식시장의 변동성 축소는 거래 부진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음. 특히 12월 동시만기를 전후해 이루어진 주식시장의 완만한 상승세는 야간 거래의 존재감을 퇴색시킨 일등공신으로 꼽힘


초기의 거래부진을 이유로 글로벌 거래의 성패를 속단하기는 다소 이른 것으로 보임. 두바이 사태 발생을 전후해 글로벌 거래는 정규 거래의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제의 역할을 담당함. 현재까지 글로벌 거래의 성과는 아직 기대에는 못 미치나 부족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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