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Index변경: 공표와 실제 편입시점 갭 노려라

▶ FY08 4분기 수정순이익은 전년대비 145% 증가


▶ 4분기 순이익 증가는 해외수재보험의 수익성 개선 및 채권 매각 이익 발생 때문


▶ 4월 요율 인상으로 보험영업의 수익성 회복 본격화 될 전망


▶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 15,000원으로 상향조정

FY08 4분기 수정순이익은 전년대비 145% 증가


코리안리의 FY08 4분기(2009년 1~3월) 수정당기순이익(순이익+비상위험준비금)은 601억원으로 전년대비 145%(+356억원)증가하였다. 이는 수정보험영업이익이 적자 축소되었을 뿐 아니라 투자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코리안리의 4분기 수정보험영업이익(보험영업이익+비상위험준비금)은 -83억원 적자를 기록하였다. 이는 환율상승에 따른 지급준비금 증가 효과가 321억원 가량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효과의 대부분은 외화자산의 환평가익으로 투자영업이익에 반영되었고 재보험 미수금의 환평가익으로 영업외이익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이러한 환효과를 제외할 경우 수정보험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 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해외수재보험의 합산비율이 환율효과를 제거할 경우 100% 이하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4월 요율 인상으로 보험영업의 수익성 회복 본격화


FY08 4분기부터 시작된 코리안리의 수익성 회복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이는 4월 요율 갱신에서 해외재보험사들의 요율을 사용하는 국내 대형 기업성 보험의 요율이 10% 이상 인상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코리안리의 기업성보험 비중은 수입보험료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이중 대형 기업성 보험이 50%임을 감안하면 전체 보험의 20%가 요율이 10% 가량 인상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1월 요율 갱신에서도 해외수재보험이 10% 이상 인상되었기 때문에 해외수재보험 비중이 20% 이고 이중 50%가 요율이 인상되었음을 감안하면 전체 보험의 10%가 요율이 10% 가량 인상된 것으로 파악된다.

메리츠증권 pdf 003690_090504.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