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감 형성 그러나 지나친 걱정은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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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이후, 경제지표로 다시 관심 이동될 듯


이번 FOMC는 전반적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한 시장의 불안 요인을 연준이 챙기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고, 예기치 못했던 돌발 발언보다는 예상대로 금리동결과 더불어 투자심리를 다독여주는 일부 코멘트가 추가되는 선('낮은 금리 기조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 등)에서 마무리 되었다. 최근 국제 증시가 반등세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도 정책 변수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는 심리가 바탕에 깔려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연준 역시 그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고 할 수 있겠다.


전일 국내 증시는 개인들이 오랜만에 매수의지(3,084억원 순매수)를 드러냈지만 수급 측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매수 주체가 크게 부각되지 못한 점이 아쉽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유동성 변화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된 가운데 전일과 마찬가지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최근 국내 증시의 장중 일일 변동성이 소폭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다소 커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발표되는 미국의 주요 경기지표들이 다시금 글로벌 증시의 안정성을 가늠하는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 기업의 3분기 실적 개선 여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여겨진다.


따라서 이번 FOMC회의 이후 시장의 관심은 본격적으로 경기와 실적에 관한 펀더멘탈의 검증에 재집중 될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곧 미국 등 글로벌 경제와 연동되는 흐름이 보다 강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종목별 실적에 따라 차별화되는 장세가 기다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물론 이와 같은 움직임은 최근의 종목별 반등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는 감지되고 있다고 본다. 앞으로 이와 같은 실적에 따른 차별화는 FOMC가 지나간 이후의 시장에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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