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Valuation 부담은 없는 건가요?

목표주가 29,2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비에이치아이(舊, 범우이엔지)에 대한 목표주가를 29,2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09년 비에이치아이의 예상 EPS에 대우증권 유니버스의 전기부품/설비 업종 평균 PER 24.8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지난 1월 16일 목표주가 상향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산정을 위해 적용된 PER을 50% 할인했으나, 환율과 관련한 부담이 많이 줄어든 상황으로 할인을 제거하였다. 목표주가의 상향이 때 늦은 감이 있지만, 대규모의 원자력 및 메인 보일러의 수주 모멘텀이 여전히 남아 있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투자포인트

1) 국내 발전설비 중소기업 최초로 해외 원자력 발전 설비 수주가 임박하고 있다. 미국의 WH 수명 연장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보조설비이며, 발주가 예정된 물량이 많아 첫 수주 이후에 향후 수주 가능성도 매우 크다는 판단이다.

2) 국내 두번째의 발전용 메인 보일러 수주도 하반기에 가능할 전망이다. 메인 보일러는 수주금액이 천억원대로 비에이치아이의 매출 성장을 더욱 촉진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 환율의 하향 안정 및 금융시장 정상화로 인해 이익 전망 및 신규수주 환경이 매우 좋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전년과 같은 재무제표의 왜곡 현상도 올해 모두 제거될 것으로 판단된다.

대우증권 pdf 090417_비에이치아이.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