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의 투자전략을 보면 중장기적 성향에 따라 미리전부터 예고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7년 대폭락장을 6개월여전에 예고하였으며 최초 금리인상 여부도 수개월전에 예고한바 있다.

주된 내용은 수출주중심의 대형주에서의 하락이라는 것은 올 연초부터 언급하였고 가장먼저 신호를 보인 것은 바로 IT관련주였다. 지금의 주가 하락은 그 연장선상에서 보면된다.

지금의 경기둔화 우려는 경제의 특성상 발생되는 주기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경기조정 역시도 이미 장롱에서는 예고하였다. 이제 앞으로 그 조정이 얼마나 이루어질지 그리고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질지에 대한 것이 앞으로 숙제이겠지만 먼 미래에 대해서는 쉽게 생각할수 있다.

지금의 미증시 하락은 버냉키의 3차 양적완화 정책의 명분이 될수 있고 이것이 또다시 주가 상승을 일으키는 결과로 작용할수 있다.

지금의 미국의 가장 큰 문제는 경제주체가 정부정책에만 의지하려는 기대심이 문제이지 경기둔화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유시장경제를 추종하는 미국이 사상에 맞지 않는 사상주의가 미국을 위기로 몰아 넣는다고 볼때 앞으로 미국 스스로 경기둔화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가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한국의 주가 하락은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를 명분으로한 차익실현 구도에 있는 반면 그동안 진행되었던 중소형장세는 계속해서 집중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