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 견조한 흐름 재확인 속도조절 대비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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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에 이어 대외부문도 개선되는 추세

 

중국경제는 내수경기의 지표호조와 대외부문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나타냄. 정부 주도의 고정자산투자 증가세가 소폭 둔화됐지만 민간소비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고, 부진했던 수출은 감소세가 축소되며 향후 경기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10월 산업생산은 중공업생산이 빠른 회복을 보이며 전년동월비 16.1% 증가해 19개월래 최대치 기록. 고정자산투자는 정부 투자가 둔화되고 있지만 부동산투자를 포함한 민간투자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임. 내수부양효과와 국경절 특수로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비 16.2%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 수출(-13.8%)도 대외수요 회복으로 개선추세를 이어감.

 

 

물가 하락폭 축소 지속, 그러나 신규대출은 예상치 하회

 

물가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전월에 비해 하락폭 축소. 소비자물가지수가 농산품가격 안정으로 예상보다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냄. 그러나 경기의 견조함과 해외수요의 회복 및 최근의 유가 등 원자재가격 급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생산측면의 물가압력도 서서히 대두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로 10월 위안화 신규대출 규모는 2,530억 위안을 기록. 이는 9월(5,167억 위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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