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만기일이 연말을 결정한다

EB 발행 추진…외화차입금 구조개선과 투자자산을 통한 유동화에 긍정적


동사가 지난 4월 3일에 이어 해외 교환사채(EB) 발행(4/8일)을 추진하고 있다. 발행규모는 1차 6천만달러를 포함하여 이번 2차에 2.5억달러 등 총 3.1억달러 규모이다. 기초자산은 1차 발행에는 보유 중인 현대모비스 주식, 2차 발행에는 현대중공업 주식이다. 이번 EB 발행은 동사 주가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유는,

1) 조달금리 경감 등 외화차입금구조 견실화, 2) 보유 투자자산을 통한 유동화 가능성 떄문이다. 1) 동사는 지난 2007년 10월 발핸한 EB(8.2억달러) 중 일부 해외 EB를 환매(Buyback)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외화단기차임금이 약 1.6억달러이다. 이번 EB 발행(3.1억달러)을 통해서 동사가 사용하던 1.6억 달러와 관계사들이 사용하는 외화단기차입금을 사채로 전환시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높은 이자율(7%)의 외화단기차입금을 낮음 금리(3%)의 EB 발행을 통해 전환시키는 점은 긍정적이다.


2) 이번 4월에 발행하고 있는 EB의 프피미엄(20%)이 과거 07년에 발행한 EB 프리미엄(25%)에 비해 낮다. 이는 동사가 향후 보유 중인 현대중공업 등 투자자산에 대한 교환 등을 통해 유동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07년보다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 즉 동사의 무수익자산인 매도가능증권(총 3.5조원)에 대한 유동화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7만원 유지


동사의 1분기 추정 영업실적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810억원(+7.9% yoy). 520억원(+12.2%)로 개선될 전망이다. 실적개선은 감가상각비 감소(연간 500억원) 이외에 조선관련 도료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이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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