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증시 방향은 소비가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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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라는 이벤트가 끝나면 무엇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까? 를 고민해보자. 무엇일까? 너무 당연한 결론이지만 ‘글로벌 소비경기 회복 여부’이다.


미국의 소비경기는 회복할 수 있을까? 세가지 긍정적인 요인을 보자. 첫째, 미국은 정부의 가계부문 지원책이 09/2Q 와 3Q 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 둘째, 신차구입보조금 지급으로 자동차를 중심으로 소매판매가 회복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셋째, 주택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 소비경기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중국의 소비경기는 확대될 수 있을까? 네가지 긍정적인 요인을 보자. 첫째,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 둘째, 재정건전성이 높아 향후 계획된 정책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점, 셋째, 자산가치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넷째, 가계의 구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 소비경기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양국의 소비경기 회복과 확대에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인 IT 와 자동차관련 업종에 관심을 갖는 전략이 하반기에도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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