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선행지수는 반등을 이어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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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선행지수의 구성지표를 점검한 결과, 반등세 지속될 가능성 높아

 

2월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한 것으로 발표된 이후, 주식시장은 빠른 상승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과거 추세를 확인해 보면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와 KOSPI 전년동월비가 매우 밀접한 움직임을 보였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향후 경기선행지수의 예상경로를 예측할 수 있으면 KOSPI 전년동월비 변화를 통해 KOSPI의 예상경로 또한 예상해볼 수 있다.

 

3월 경기선행지수 예상을 위해 각 구성지표 별로 점검해 본 결과, 긍정적인 지표가 4개(금융기관유동성, 장단기금리차, KOSPI, 재고순환지표), 부정적인 지표가 1개(자본재수입액), 중립적인 지표가 5개(구인구직비율, 소비자기대지수, 기계수주액, 건설수주액, 순상품교역조건)로 나타났다. 금융기관유동성 지표는 정부의 유동성 공급이 이유이며, 장단기금리차와 KOSPI는 3월 데이터 확정 및 계절조정의 결과이다. 재고순환지표는 중국경기지표의 개선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따라서 3월에도 경기선행지수는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추세적 요인 및 base effect의 영향으로 2분기까지는 선행지수의 상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선행지수 반등 시나리오 하에서 KOSPI는 2분기 고점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경기선행지수가 반등을 지속한다고 가정하여 KOSPI 예상경로를 예측해보면, 2분기 중에 KOSPI의 고점이 나오면서 1,500p까지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으로 세분화해서 보면 유통, 은행, 보험, 철강, 음식료/담배 등의 내수 업종이 주로 경기선행지수와 밀접한 주가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현주가를 기준으로 판단하면 철강, 음식료/담배, 은행 업종이 추가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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