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치를 상회한 3/4분기 경제성장률: 4/4분기에는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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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한 3/4분기 경제성장률


3/4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전분기대비 2.9%, 전년대비로는 0.6% 성장하며 금융위기 사태 이전수준을회복하였다. 생산측면에서는 제조업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한 가운데 서비스업도 꾸준한 증가추세가 이어졌다. 지출 측면에서는 재고투자의 감소폭이 크게 축소된 데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의 증가세가 지속되며 경제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3/4분기 제조업은 전분기대비 8.7%, 전년대비 0.6% 성장하며 ‘08년 3/4분기 이후 1년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증가추세가 나타났다. 서비스업도 전분기 대비 0.6%, 전년대비로는 0.8% 증가하며 ‘08년 3/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재고증감의 GDP 성장 기여도는 +2.9%p로 전분기의 -2.1%p를 크게 상회하며 재고조정 마무리 국면에따른 재고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민간소비는 전분기대비 1.4%, 전년대비 0.6% 성장하며 전년대비로는 지난 ‘08년 3/4분기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하였다. 설비투자도 전년대비로는 8.7% 감소하며 4분기 연속 감소추세를 나타냈지만 감소폭이 전분기의 절반수준으로 축소되었고 전분기대비로는 8.9% 늘어나 2분기 연속 증가추세를 이어갔다.

 

 

▶ 실질 GDP의 개선으로 축소된 Output Gap Spread


3/4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0.6% 성장함에 따라 잠재 GDP 대비 실질 Gap의 Spread는 -3.1%로 축소되었다. 이는 ‘08년 3/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국내의 유휴설비가 크게 감소하고 있음을 나타내고있다. 8월 국내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16.6% 감소하였지만 생산가동률은 77.6%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있다. 이는 본격적인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확산되고 있지 않지만 지난 ‘09년 1월 61.4% 까지 낮아졌던가동률이 높아지며 그만큼 유휴설비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국내외 경기회복으로 인하여 신규 수요가 늘어날 경우 생산가동률의 증대만으로는 충분한 공급을 담보할수 없어 기업들의 설비투자 압력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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