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은 경제에서 정책으로 이동한다

▶ 1) 고객정보 유출에 따른 영업정지 여파로 가입자 M/S 하락 등 가입자 순증감 측면의 공백기 발생, 영업정지 해소 후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영업실적 급격히 악화 등의 변수 발생, 2) 한때 동사의 핵심 BUY Point였던 IPTV사업이 영업정지 시점을 기점으로 급격히 위축되며 현 시점 오히려 중단기 Negative Point가 되고 있음. 09년 들어 실시간 IPTV 시작되었으나 당분간 IPTV 가입자의 가파른 증가세는 기대하기 힘들며 손익은 더 악화될 전망.

자회사 브로드밴드미디어의 지속적인 손실로 동사의 추가 증자 부담이 계속 발생하는 것도 우려사항. 3) 08 4Q 실적의 Quality도 좋지 않음. See the Unseen 광고비 일시적 증가, 사무실 이전비용 일시적 발생 등을 감안하더라도 08 4Q 영업손실 규모는 예상을 초과하는 수준. 이는 공격적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증가세가 예상에 못 미치면서 매출이 예상치에 미달되었기 때문


▶ 결국, 현실적으로 이 모든 악조건은 SK텔레콤이 해결해줄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07년 11월 SK텔레콤으로 피인수 후 1) SK텔레콤의 브로드밴드미디어 증자 참여 등 IPTV 사업의 지원, 2) SK네트웍스의 전용회선 사업부의 SK브로드밴드로의 통합(영업양수도), SK텔링크와 SK브로드밴드의 합병 등 SK그룹의 통신사업 재편 관련 수혜 등 SK텔레콤의 실질적 지원에 따른 주당가치 제고요인을 기대했으나 아직도 불확실성이 해결되지 않고 있음


▶ 따라서, 6M TP 9,000원에서 6,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BUY에서 HOLD로 하향. 동사의 주당가치 제고요인은 SK텔레콤과의 궁극적 합병이 타결되기 전에 1) 브로드밴드미디어 관련 지원(증자 등), 2) SK네트웍스 전용회선 사업부의 영업양수도 후 SK브로드밴드에 유리한 조건으로 현물출자 등 SK텔레콤의 실질적 지원을 얻어내는 것이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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