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발목을 잡는 홍준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전세계 국가중 가장 빨리 작년 초부터 내수침체에 돌입하였고,

이를 눈치챈 외국인들이 08.5월부터 빠져나가 하반기 세계 최대 주가 폭락의

원인이되었습니다.

 

저는 정확히 작년 10월말부터 주식시장에 입장하였고,

본격적인 투자는 09.2월말입니다.

 

시기를 밝히는 것은 제가 나름대로 경제의 흐름을 읽고있다는 점을 전제하려는 것입니다.

오늘은 참으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보시는 분 중 많은 사람이 잘 이해가 안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3년이상 그 흐름을 보아왔으므로 믿으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경기침체가 세계에서 일등을 한 이유는 부동산침체때문입니다.

2005.8.31. 부동산종합대책이라는 걸 발표하였고

그 주요내용은 부동산을 사지 못하게 막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이 다주택 중과세였습니다.

여기서 다주택중과세율의 세부적인 공포스러움은 나열하지 않더라도

작년 거래가 끊긴걸 보면 대충 짐작하실겁니다.

파는 사람뿐만 아니라 사는사람에게 미래의 공포감을 주는 세율로

사지 못하게 막았었습니다.

부동산거래시장이 완전히 막이면서 당연히 내수침체가 이어진것입니다.

2007.12.19. 대선전에 유권자의 가장 큰 불만이 부동산정책이었습니다.

 

 

저는 몇일 전까지만 하여도 6월이면 종합지수가 1500~1600은 통과할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오늘 부동산 뉴스를 보고 갑자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가장 경제회복이 늦을 수 있다.

"홍준표의원이 반대하는 대로 다주택중과세폐지가 보류된다면"

 

오늘 당장 건설업종이 하락하였습니다.

건설경기가 하락하면 전 업종경기가 하락하겠지요!

 

중국은 내수경기활성화를 위하여 2년이상만 보유하면 양도세를 면제하기로 하였다는 뉴스를 한달여전에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같이 부동산을 거래 못하게 세제로 막고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윤증현장관이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데

 

홍준표의원이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강력히 반대하고 있네요.

 

혹 이글이 이해가 안되고 부동산거래활성화가 주식시장에 피해를 준다고 생각되시는 분은

주식시장을 일찍 떠나시고요!!

좀 가혹한 말인지 모르지만

저는 부동산거래가  죽으면 주식시장을 떠나고

부동산거래가 활성화되면 주식시장으로 들어오는 사람입니다.

 

앞번 두번의  부동산정책활성화정책과  주가상승이 정확하게 일치하였습니다.

 

저는 홍준표의원의 반대로 양도세중과세폐지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으면

바로 떠납니다.

통과되는 날 다시오고요.

 

작년 초부터 부동산거래가 마비되면서 속수무책 내수침체에 빠졌던 경기가 막 희망의 빛줄기를 보려는 순간

홍준표의원이 찬물을 끼얹내요.

 

4.15. 결론이 난다니깐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