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속의 주식한주 | 미국 재정절벽... 경제적 영향은 체감에 한정될 것.

미국의 재정협상 하루를 놓고 드라마 한장면이 연출될듯하다.
협상불발로 세계증시가 하락하면 미국의 정치수준은 유치원 수준만도 못한 비판을 받음과 동시에 세계 패권국의 지휘에 치명상을 입게된다.
현재 상식범위에서 예측하자면 최소인 부분적 합의로 전망하고 있는데 결과가 어떨지 주목된다.

장롱이 판단하기에 미국이 협상 불발이 발생해 재정긴축이 벌어져도 미국자체에는 일시적 쇼크는 있을 수 있어도 이 영향이 국내 기업적인 측면에서 광범위한 영향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서브프라임 당시 기업들의 영향을 놓고 보는 관점에서 다르지만 장롱의 시각으로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
당시 기억을 상기하면 키코사건이나 건설업이 영향을 보였고 대부분 일시적 충격에 불과했다.
키코의 경우는 새정부가 인위적 고환율 정책을 사용했던 원인과 건설업은 강제적인 살생부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매번 정권때마다 벌어지는 정치적 모순의 결과라고 보면 영향에 대한 해석은 다를 것이다.

이번 재정협상이 벌어져 예산이 깍이면 가계와 기업의 소비를 통해 정부의 지출을 커버하면 재정절벽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신도 모르는 일이지만 그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비의 회복이 뚜렷했고 기업들도 연초에는 경제상황에 맞게 지출을 할 것이고 그간 부양정책 효과로 영향을 최소화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이나 한국에 까지 미치는 영향은 점차적으로 줄어줄 것으로 보면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투자자들도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주가는 사실이 아니더라도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이역시도 시간으로 볼때 빨리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연초 미국발 영향이 오면 수출주 특히 삼성전자에서 차익실현이 벌어지며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이때 정부가 내수정책 적극성으로 시장방어를 할지 주목해야 한다.

결국 연초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대립적 관계를 가질전망이다.
경기방어에 해당하는 규모의 경제 산업인 가스, LED조명, 철강 등과 같은 산업에서 어떤 결과를 보이느냐에 따라서 시장충격을 결정할 것으로 보기때문이다.
특히 여야가 금융증세를 하면서 예금을 회피하고 증시하락을 이용해 저가매수에 나설수도 있다는 점에서도 매수자와 매도자가 명확하게 갈리는 현상이 나타남으로서 하락충격을 낮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1월달 부터는 자기주관에 의한 투자판단이 필요해 보인다.


김춘삼 장롱속의 주식한주 - http://cafe.daum.net/hanhwaseong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