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우호적인 경제지표 발표 속에 추가상승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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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가 드디어 1,500선 돌파 후 안착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상승세가 금주에도 펼쳐질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모일 텐데, 금주에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와 2분기 어닝발표 및 아시아 증시의 긍정적인 움직임을 감안 시 추가 상승세가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전망치 상향 조정 속에 업종간 순환매가 나타날 수 있지만 주식의 투자메리트는 여전히 높으므로 매수전략을 유지하길 바란다.

 


금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 :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감 부여


금주는 미국의 중요한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주목되는 것은 물론 2분기 미국의 GDP성장률이다. 시장의 예상치는 -1.2%~-1.5%인데 이 전망치에 부합할 경우 1분기 -5.5%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되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회복 기대감이 무르익을 전망이다. 그 외 경제지표 중에는 신규주택판매건수(6월)가 27일에 발표된다. 시장의 예상치는 35.2만가구로 5월 34.2만 가구를 상회하며 바닥권 탈출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7월 소비자신뢰지수(28일)는 47~49P로 전월 49.3P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낮을 전망이고, 미국의 내구재 주문건수는 전월 1.8%에서 -0.5%~-0.6%로 낮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미국의 경기선행지수 증가율과 비농업고용증가율의 추이를 보면 경기침체를 우려하기 보다 회복국면에 진입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은 우호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인 높아 보인다.


또한 미국의 내구재주문과 한국 수출 증가율은 전통적으로 연동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 경기회복에 힘입어 한국 수출기업의 실적개선이 좀 더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최근 MSCI Korea EPS전망치의 증가율이 유사이래 높은 점에 대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오히려 미국의 경기회복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3분기와 하반기 한국기업들의 실적개선세가 지속 혹은 가속화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지난주 미국 다우지수는 9,000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300, 한국 KOSPI는 1,500선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기술적으로도 박스권의 상단을 벗기거나 주요 라인간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 문제는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하고 있지만 경제지표 호조 그리고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발생 등이 지수의 추가상승을 가능하게 하는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금주에 발표되는 GDP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미국 경기가 침체보다 바닥권을 탈출하며 경기 조기 회복가능성에 대한 진단과 09년 미국의 GDP성장률과 EPS전망치의 상향조정 과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 같은 점은 글로벌 증시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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