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지표 호전으로 지수상승 지속될 전망 :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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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중반 이후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가 화두 :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기대


전일 지수는 1,580선을 앞두고 프로그램과 외국인의 치열한 매매공방이 펼쳐졌다. 옵션만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매물출회로 지수 상승분을 상당부분 반납했지만 금주 발표될 경제지표와 주요 이벤트를 살펴본 결과, 추가 상승여력은 여전하기 때문에 매수관점의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금주는 지난주에 이어 미국 경제지표 호전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난주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여 발표되었고 금주는 미국의 기업재고와 산업생산이 그 뒤를 이어 발표된다.


가계부분의 개선에 이어 기업부문 관련지표까지 개선된다면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대두될 것이며 시장에는 상승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1) 이미 발표된 7월의 ISM신규주문/ISM구매능력지수/소비자신뢰지수/실업률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발표되었다. 09년 초를 바닥권으로 터닝하여 추세선에 빠르게 복귀하고 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아직 바닥권을 확인하는 중이지만 변동률을 보면 하락 변동성은 크게 완화되었으며 실업률은 7월 9.4%를 기록하며 추가 상승 폭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2) 이를 종합해보면 향후 발표될 미국의 기업관련 경제지표, 특히 재고와 출하(판매)부문의 개선 속도 역시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을 짐작해 볼 수 있고 미국의 산업생산증가율 추세를 보면 7월에 발표될 산업생산 증가율은 플러스로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은 6월 -0.4%에서 7월 +0.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 한국 산업생산증가율의 경우 6월 기준으로 +5.7%(MoM), -1.2%(YoY)를 기록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09.1월 -25.5%를 저점으로 터닝하며 6월 0.0%부근까지 근접했으며 전월대비 증가율은 09. 1월부터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4) 이를 감안하면 미국의 산업생산 증가 → 소비증가 및 경기회복 가능성 증가 → 한국 수출기업 신규주문 증가 → 한국 산업생산 증가 → 한국 수출기업 매출증가로 연결되어 한국 기업들의 실적전망치 상향 조정의 근거될 것으로 기대된다.


5) 미국 추세진단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소비개선과 기업활동 정상화 가능성에 점차 무게를 둔 전망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회복 가시화는 주식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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