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상승 미국 고용보고서에 물어봐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09~2010년 예상BPS 40,125원에 Target PBR 1배를 적용한 것이다. 과거 철강주는 경기 위축기에 PBR이 1배를 하회했었다. 그러나 현재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 반영되면서 아시아권 동종 업체들이 대부분 1배 내외에서 형성되고 있다.

수익성은 1분기 바닥, 국제 철강 시황은 2분기말~3분기초에 저점이 예상된다. 2009년 원료(철광석, 유연탄) 가격 협상이 거의 완료됨에 따라 <가격 바닥> 시기가 가시권에 진입해 철강업종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1Q 영업이익 365억원 적자전환 추정, 2Q는 733억원 흑자전환 추정

1분기 수익성 부진은 판매 부진, 고가 원료 투입,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원인이다. 가동률이 봉형강 70%, 후판 80% 내외에 불과했다는 점도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2분기부터 수익성이 급격히 호전될 전망이다. 성수기 도래, 가동률 상승, 환율 안정 등 때문이다.

3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로 일시적인 위축이 예상된다. 그러나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효과가 하반기부터 집중될 전망이고, 후판의 판매량이 조선사들의 재고 소진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돼 3~4분기 수익성은 2분기에 비해 배가(倍加)될 전망이다.

 

2009년 원료(철광석, 유연탄) 가격 협상 완료는 철강업종 비중확대의 시그널

국내외 철강사들의 수익성은 1분기, 국제 철강 시황은 2분기말~3분기초가 바닥일 전망이다. 특히 철강 시황은 2009년 원료(철광석, 유연탄) 가격 협상이 철광석 25~30%, 유연탄 57~62.5% 각각 인하되는 것으로 거의 완료돼 추가적인 위험 요인이 해소됐다.

이제는 철강 시황을 반영해 주는 가격이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수요 증가는 경기 회복이 결정하나, 가격은 원료 가격을 기준으로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료가격 협상 완료는 철강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의 시그널로 평가된다.

대우증권 pdf 090420_동국제강_[001230_매수].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