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채찍(규제)과 당근(부양책) : 믿을 곳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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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이 큰 1월 증시


1월 증시는 생각 밖으로 진통이 크고 호재는 사라지고 악재만이 장을 채우고 있다. 원인은 미국의 정치 문제에서 시작했지만 이를 막아줄 대안도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지수 급락을 불러온 증시 악재들


VIX의 급격한 상승세는 일단 진정되는 분위기고 미 증시도 과매도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어 소폭 상승 마감했지만 증시상황은 아직 진정되지 못하고 있다. 전일 장중에 KOSPI는 주요 지지선인 60MA선(1,636P)와 120MA선(1,631P)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수 하락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하이닉스 급락(-9.4%)


: D램 가격의 견조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채권단이 보유지분(28.7%) 중 15%를 매각할 예정이지만 지분 인수 의사를 밝히는 곳을 찾기 힘들어 지분정리 우려감이 주가 하락요인으로 작용


2) 한국 GDP성장률 시장 컨센서스 하회


: 전기비 +0.2%, 전년비 +6.0% 기록, 시장컨세서스(전기비 +0.5%, 전년비 +6.5%)보다 낮은 수준


3) 중국 증시 사흘연속 하락 : 은행 자본조달 우려 확산


: 중국 주요은행들이 올해 4천억 위안 규모의 자금조달을 계획 중이며 중국 은감위는 최근 중국 주요은행의 자기자본비율 상향조정(8%→11%)을 함에 따라 중국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됨.


4)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재정적자 삭감을 위해 재량지출(discretionary)를 3년 동안 동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약화시킴


5) 미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 디폴트 가능성


그 외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만한 루머사항들이 많았던 하루였으며 이에 영향을 받아 KOSPI는 장 중 주요지지선인 60MA선과 120MA선을 하회하며 1,626.9P까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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