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안정성과 이익모멘텀의 공존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목표주가 25,000원 유지

서울반도체의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목표주가 25,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09년 및 10년 추정 실적 기준 PER 52.9배 및 28.7배 수준이며, 현재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25%이다.

동사의 주가는 2월 2일 일본 니치아(Nichia)와 크로스 라이선스(Cross License, 특허상호실시허락)를 체결했다고 밝힌 이후 58.7%(2월 2일 저가 12,600원 기준) 상승하였다. 동사가 사용할 수 있는 니치아의 특허는 단순히 LED 패키지(Package)에 대한 것이 아니라, 웨이퍼/칩 공정을 포함한 모든 특허라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단순 패키지 업체에서 LED 웨이퍼/칩 공정까지 보유하게 되어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게 되기 때문이다.

 

Nichia의 모든 특허 사용 가능은 차원이 다른 글로벌 업체로의 도약

동사는 2/16 IR을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은

1) 2009년 가이던스는 매출액 3,400억원 및 영업이익 272억원(영업이익률 8% 수준)이나, 이는 크로스라이선스 체결 전의 수치로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4월에 추가 조정할 계획이다.

2) 니치아와 크로스 라이선스는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에도 해당되며, 웨이퍼/칩 공정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로열티에 대한 부분은 공개하기 어려우나, 불리한 조건은 없다. 니치아가 아크리치(Acriche, AC전원에 직접 연결 가능한 조명 솔루션)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니치아와 크로스 라이선스 기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길다.

3) 현재 Big 5 업체(일본의 니치아, 도요다 고세이, 미국의 크리, 루미레즈, 독일의 오스람옵토)중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하지 않은 업체는 ‘루미레즈’이나, 문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

4)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 그룹사내 시장)이 없다는 것은 장단점 모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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