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증시전망과 9월 전망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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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11월 25일에 올렸던 "[짧은시황]시황 기사를 잘 판단해야 투자를 잘 할 수 있다."  통해 말씀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요즘 언론과 증권사의 기사는 3분기 실적 또한 우세하여 증시의 상승랠리를 이얼 갈 것으로 대부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따져 보아야 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펀드 환매
지난 2008년 9월 10월 증시의 무서운 하락의 고점은 1600포인트 전 후 였습니다.  다시 말해 지난 년도에 고점에 물렸던 개인의 환매가 8월에 두드러 질 것입니다. 이는 증시의 연이은 상승보다 조정을 통한 숨고르기 장세가 더 유력해 보입니다.

 

둘째, 재료의 부재
이미 7월에 2분기 실적에 대한 경제지표 및 기업이이익의 실적발표가 국내외에 끝이 났습니다.  지금은 모두가 3분기 또한 호전의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실질적인 3분기 발표는 9월에 이루어진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8월의 증시는 고점 갱신보다 박스권의 조정장이 될 가망성이 큽니다.

 

셋째, 환율의 하락 및 달러 가치의 하락
미국 달러의 급격한 가치 하락은 오히려 미국재정의 부담을 가져올 수 있으며, 국내는 수출에 경쟁력이 떨어져 3분기 실적의 엇갈린 전망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금주 및 다음주까지 미국 하.상의원회가 휴정에 들어 갑니다.  현재 소비를 부양하기위한 정책의 여러가지 중 자동차의 경우 신차 구매시 구형차에 대한 보상을 위한 준비금도 금새 바박이 나있으며, 이에 추가 적인 재정 지원을 상의원에 제출한 채 펜딩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부정적인 측면을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꼭 증시의 시장이 부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다만 지금은 적극적 시장의 동참보다 어느 정도 관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재매수 구간은 1480- 1500 포인트로 보고 있습니다.

 

선택하신 길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투자의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꽃다믄향기 드림

 

PS keane의 Perfect Symetry의 곡을 듣고 있습니다. 증시도 그런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