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 변화 기대 그리고 보초와 기다림에 관하여

'

오랜 만에 글 씁니다.

 

먼저 시장 전망은..

현 상황에서 폭락도 쉽지 않다고 판단..

폭락이 나온다고 해도 장기 하락은 아니기에 길어야 한 두달이면 회복될 것으로 전망..

 

단..

폭등도 쉽지 않다고 판단..

점진적인 상승 후

어느 시기에 급등..

그리고 다시 조정하여 1800이나 1800 아래까지 내려올 것으로 예상..

그 후 대세상승이 아닐까 생각..

물론 틀려도 할 수 없고..

 

시기는.. 현재로서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시장 흐름을 계속 주시해야 할 듯...

 

장세 변화 기대감이란..

대형주, 자본재 산업 주식 강세가 진행중인데..

 

개인적으로 화학 주식들은 거품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좀 더 오버슈팅이 나올 수 있지만 조만간 탄력을 잃을 가능성이 증가할 듯..

 

이와 더불어 자동차, IT 의 기존 주도주 하락이 어느 정도 멈춘것으로 판단..

당장 상승은 어려울 지 모르지만 바닥 다지고 다시 올라갈 듯..

IT 수퍼 사이클은 진행될 것으로 판단..

시기는 잘 모르겠음.. 시장의 변화 관찰 필요..

 

기다림과 보초에 대한 구분..

 

개인적으로 IT 소형주 주식담보 대출 통해 레버리지한 상태로 보유중인데..

5월 초 매입 후 실적 발표 전후 40% 이상 수익 발생.. 

하지만 그 이후의 끊임없는 하락으로 지금은 +5%로 되돌림한 상태..

단 저평가 우량주이며 향후 매출(외형) 및 순익 성장이 거의 확실하기에 그냥 있음..

 

혹자는 저평가 우량주라도 보초서면 안된다고 하는데..

움직이기 전에 매입하고 마냥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보초라고 할 수 있지만

 

우량 소형주가 장기 횡보를 통해 에너지 응축 과정이 이루어지고

대량 거래와 함께 출발의 신호를 보이면서 1차 시세를 내고

다시 조정에 들어가고 거래량이 바닥을 이룰 때.. 즉 더 이상 매도 압력이 없을 때

매입하여 들고 있는 것은 보초가 아니라..

기다림이라고 할 수 있음...

2차 및 3차 혹은 4차 시세가지 기대할 수 있고..(주간, 혹은 월간 차트 기준..)

저평가 우량주이기에 연말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점차 배당에 대한 매력도 증가하게 됨..

어리석은 보초와 현명한 인내는 구분되어야 함..

 

물론 개인적으로 40% 수익 났을 때 정리하고 화학주(당시 금호석유화학을 매우 싸다고 봐서

갈아탈까 고민을 많이했음..)를 갈아탔다면 수익이 많이 낫겠지만

지나간 일을 통해 교훈을 얻는 것은 좋지만, 마냥 아쉬어하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짓..

또한 지금은 금호석유가 크게 올라서 그렇지 당시에는 이렇게 폭등할지 누가 장담할 수 있겠소..

결과를 갖고 말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일..

단.. 저평가 우량주...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손실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메리트에 따라 투자한 것이기 때문에 후회는 없는 상황..

적어도 잃지는 않았으니깐..

 

혹 IT나 자동차 중소형 우량주 들고 있다가 마음고생 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통해 위안 얻으시길..

우량주, 외적 내적 성장주라면..

아직 대세하락이 아닌 이상..

결국은 갑니다. 단 적절한 자금과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