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외투자 규모와 엔고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4만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4만원(+16.7%)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는 최근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 시황회복으로 09년 동사 영업이익을 2조 1,084억원(+11.6%)으로 상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다. 09년 1분기 대폭적인 실적개선 이후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아직 Valuation(Sum of Parts) 대비 약 37.3% 주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점과 09년 동사의 PER 7.5배는 Global Peer Group PER 11배에 비해서도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 영업실적 대폭 개선…석유와 화학부문 동시 개선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8조 1,053억원(-14% yoy, -18% qoq), 6,458억원(+62%, +184%)으로 시장 컨센서스(5,200억원)를 크게 상회하였다. 1분기 실적은 석유와 화학부문의 대폭 개선, 윤할유 부진으로 요약된다. 특히 석유부문은 1분기 단순정제마진이 배럴당 1.67달러를 기록하여 전분기(0.15달러), 전년동기(-1.4달러)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다. 정제마진 개선은 북미지역의 정기보수 영향으로 공급차질, 중국수요(특히 아스팔트) 등이 겹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되었다.


2분기 석유시황 변동 크지 않을 전망…중국 수요, 정기보수 등 영향

1분기 대폭적인 실적개선으로 향후 실적부담이 상존하고 있다. 특히 2분기 이후 인도 Reliance 증설 등 공급부담이 있다. 그러나 동시에 중국 수요, 역내 정기보수 일정, 일부 생산차질 등을 감안하면 2분기 석유시황 변동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즉 09년 영업실적을 감안하면 동사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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