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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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도 우리가 생각한대로 흘러갔다. 다만, 주말 부담이 없을 것이란 기대는 충족하지 못했다. 사실은 두려운 주말이 아니었음에도 시장은 경계의 눈을 늦추지 않은 것이다.

 

모두가 한 쪽으로  생각하는 것 보다 다양한 심리를 갖고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여러 모로 좋다. 그것이 오히려 시장을 더 오래 지탱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아직은 시장의 상승 에너지가 강화되는 과정에 있다. 전고점 부근에서 특히 경기 회복에 대한 선방영 이란 이유 때문에 향후에는 점점 상승 강도가 약화될 것이란 주장을 내 놓는 전문가들도 많다. 이해는 된다.

 

기술적으로 전고점 부근이다. 그래서 기술적 지표의 신봉자들은 경계의 눈을 늦추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우리는 거기에 대해 동의하지 않고 있다. 사실은 지금의 기술적 부담은 무시해도 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왜냐하면 지금은 수급이 보강되는 구간이란 판단 때문이다.

 

유럽은 글로벌 영향력에서 그들만의 고민꺼리로 전락한지 오래다. 그런 와중에 글로벌 파급력을 갖는 미국은 이전과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우려를 뒤로하고 점차 회복의 신호들 보내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우리는 여기에 하나 추가해서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기대하지 않은 미국이 회복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여기에 대해 기대감이 이미 반영되었는 것은 아주 단편적인 판단이다.

 

지금 미국의 경기 회뵉 신호는 이전의 경기 사이클과 다른 사이클을 그리고 있다. 그래서 상당 부문 주식시장에 반영되었다는 판단은 맞지 않다는 뜻이다.

 

따라서 우리는 고점에 대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앞으로 점점 강화되는 모습으로 큰 그림을 그려 보면서 다음주를 대응해도 될 것이다.

 

누구나 그림을 그리는 것은 자유다. 그리고 그림을 이해하는 것도 자유다. 거기에 대해 토를 달 이유가 없을 섯이다. 비기에 대한 호응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그래서 가끔 이렇게 글을 쓰고있는 것 뿐이다.

 


팍스넷 秘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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