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그루먼의 시황: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

 

 

폴 크루그먼 "중국 경기부양, 세계경제에 별 도움 못돼"

"새 국제통화? 달러-유로화간 경쟁 벌어질 것"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가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 갖고선 세계경제가 회복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8일 중국 <동방조보(東方早報)>에 따르면, 크루그먼 교수는 내달 중순 중국 방문에 앞서 영어-한자 병행지인 <세계일보(世界日報)>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세계경제 부활을 주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거액이기는 하나, 달러 환율로 환산해보면 중국 부양책은 일본과 미국, 유럽에 비해 소규모"라며 "전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달러화 대신 SDR을 새 국제통화로 삼자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각국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것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화폐"라며 부정적 견해를 밝히며, "중국은 외환보유고를 분산키시면서 달러화 이외의 기축통화를 추구하고 있으나 향후 달러화와 유로화간 경쟁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미-중 관계에 대해선 "위기가 끝난 뒤, 미국-중국 사이에는 자원쟁탈전이 벌어질 것"이라며 "미국이 지금 해야 할 일은 (그때에) 중국과 직접 담판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금융위기 파급 경로와 관련해선 미연준(FRB)에 비해 유럽중앙은행의 대응이 늦었던 점을 지목하며 "그 결과 유럽에의 영향이 심각해졌다"고 비판했다.

 

 

>>>>>중국은 수출국이지 소비시장으로는 아직 미미. 우리가 중국에 기계, 정유, 조선, 철강 등을 수출 할 수 있는 것도 중국의 수출이 활성화 될 때. 이미 기초적 제조 설비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