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이익모멘텀을 기대한다

대신증권 pdf 5920_200904_portfolio_strategy.pdf

4월의 시장대응


코스피가 월간단위로 12.6%(3월 30일까지 수익률) 상승하면서 유동성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상승률 상위 업종에서도 증권, 은행 등 금융업종과 건설업종이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면서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였다. 그렇지만 일부에서 제기되는 유동성 랠리는 아직은 시기상조라 판단한다.

 

유동성랠리는 실제로 자금이 많이 풀린 것 이외에도 투자자들의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와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이 실제로 이동되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일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이동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4월 시장에 있어 가장 큰 관심은 1분기 실적이라고 판단한다. 현재 시장은 1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물론 전년동기대비로 볼 때 기업이익은 마이너스 성장이 당연하지만 기업이익이 바닥권을 점차 벗어나고 있다는 인식만 있다면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1분기 기업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환율이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2분기에도 환율은 기업이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가 점차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인식과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환율은 기업이익을 좀 더 빠르게 회복 시킬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4월 시장 대응에 있어서 환율수혜를 보는 업종과 이를 통한 기업이익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IT(IT부품주 포함), 경기민감소비재(자동차, 자동차 부품주)가 유망한 업종이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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