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하는 세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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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KOSPI는 ① 09/1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있다는 점 ②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의 CEO가 파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발언한 점 ③ 외국인투자가가 현·선물시장에서 동시에 순매도 포지션으로 전환했다는 점 그리고 ④ 과거 베어마켓랠리(Bear Market Rally)의 평균 상승률에 근접한 수준까지 반등했다는 점 등이 부각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 실제로 과거 국내 증시의 베어마켓랠리의 평균 상승률과 기간을 보면 각각 30%와 42일(거래일 수 기준)이다. 지난 3/2일부터 4/7일까지(거래일 27일)KOSPI는 종가 기준으로 28%나 상승했다. 상승률 기준을 적용해 보면 최근 반등으로 인해서 지수는 단기적으로는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상승했음을 보여주는 증거 중 하나이다.

 

 

▶ 단기적으로는 실적 시즌에 대한 불안감과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서 추가적인 조정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다만 아래와 같은 세가지 이유로 조정 구간을 이용한 매수 전략이 유효 하다고 전망된다.

 

 

▶ 첫째, 국내는 신흥증시 대비 상대PER로 판단 시 과열되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이는 과거 경험상 외국인투자가의 매매패턴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점과 PBR로 비교시 1.0배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지수 수준을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다고 평가할 수 없다.

 

 

▶ 둘째, 위험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 은행업종과 국고채간 수익률 스프레드는 이미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기 이전 수준으로 하락해 있다. 또한 국내 CDS프리미엄과 외평채가산금리 등도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 셋째, 상품가격 반등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구리가격의 경우는 OECD경기선행지수와 KOSPI 관계에서 정(正)의 상관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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