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시즌 중간 점검: 긍정적인 실적동향 그러나 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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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자형 이익회복 전망, 이어지고 있다.


어닝시즌이 시작된 이후, 기업실적 발표와 전망치의 수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어닝시즌의 결과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긍정적인 이익전망 발표와 함께, IT섹터가 주도하는 실적 모멘텀이 시장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시장 뿐 아니라, 미국시장 등 대외 실적 동향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세계 금융위기를 불러왔던 미국의 은행섹터는 Goldman Sachs, JP Morgan등이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했고, IT섹터에서는 Intel이 전체 기술주의 긍정적인 전망을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실적과 전망치의 변화 추이를 반영한 실적 동향은 V자형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가파른 실적회복이 이어지고 있어, 3분기 이후에는 2008년 수준의 분기 실적이 예상되고, 연간실적 기준으로 2010년에는 사상최고 이익을 기록했던 2007년의 수준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기업실적 전망, 상향조정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V자형 실적 회복에 대한 전망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분기 및 연간 실적 예상치가 계속 상향조정되고 있는 점은 더욱 고무적이다. 2분기 실적전망의 상향조정 추이는 실적
발표시점이 임박함에 따라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상향조정되는 추이가 유지되고 있으며, 연간 실적에 대한 상향조정은 더욱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섹터별 실적전망은 차별화되고 있다.


하지만, 섹터별 실적전망은 상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2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살펴볼 때, IT섹터의 강력한 이익모멘텀이 두드러지는 양상이고, 금융, 경기관련소비재, 의료 섹터만이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고, 나머지 섹터는 오히려 모멘텀이 악화되는 모습이다. 지난 6월말에 예상되던 영업이익 컨센서스와 지난 주말 컨센서스를 비교할 때, 시장 전체적으로는 1.77% 상향조정되었지만, 에너지, 소재, 산업재 섹터의 경우는 비교적 큰 폭의 하향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IT섹터의 모멘텀 개선폭이 다른 섹터를 압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보면, IT섹터와 non IT섹터의 차별화가 진행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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