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관화 장세의 시작

▶ 1분기 매출 2,537억원(QoQ 9%), 영업이익 166억원(op m. 6.5%) 예상


동사는 1분기 매출 2,537억원 및 영업이익 166억원으로 기존 우리의 예상치였던 매출 2,153억원 및 영업이익 2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임. 실적호전의 가장 큰 이유는 LG디스플레이의 가동률 증가와 신규라인의 가동에 따른 수혜이며 1분기 중 지속적인 강세를 보인 환율도 이익률 회복에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됨. 또한 LG전자의 휴대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PCB부문의 매출이 ’08년 3분기 수준인 1,500억원대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매출증가에 큰 부분을 차지했음.


▶ TS와 PM부문 사상최고치인 400억원대 매출 실현 예상. 2분기는 다소 slow


LG디스플레이의 가동률 회복과 신규라인 효과로 인해 Tape Substrate와 Photomask부문은 사상최고치인 분기 400억원대 매출을 실현하고 TS부문은 흑자전환될 것으로 예상. TS부문은 신규라인 가동이후 4분기 50%대까지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비관적인 전망이 많았으나 1분기 가동률 회복과 흑자 전환까지 성공하면서 향후 실적에 대한 부담을 완전히 떨쳐낸 점이 매우 긍정적. 2분기 TS부문 단가인하 압력과 PM부문의 신규물량 축소로 영업이익률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3분기부터는 신규라인에 의한 출하량 증가가 본격화되면서 1분기 이상의 이익률로 회복될 전망.


▶ 1분기까지 세전적자 불가피, 2분기부터 세전이익 단의 turnaround 가능할 것


동사는 1분기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화차입금에 따른 환산손실과 지분법손실, 재고자산 감액 등 1회성 비용의 증가로 100억원대의 세전적자를 기록할 전망임. 2분기에는 영업이익은 낮아지나 환율안정에 따른 환손실 감소 및 1회성 비용의 해소로 세전으로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고 이런 추세는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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