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투자심리 회복 더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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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순증가세를 보이던 국내주식편드는 3주만에 다시 감소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회복이 어려운 이유는 개인투자자들의 직접투자 선호 현상 지속, 국내주식형펀드 대비 해외주식형펀드의 상대적 강세, 그리고 ‘07년 하반기 기준으로 원금회복에 근접할 수록 심리적 환매 압력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7월 들어 환매 규모가 더 커지는 이유는 연초이후 주가 급등으로 다수의 적립식투자자들이 원금회복에 성공했으며, 거치식 투자자 역시 원금회복에 가까워 지면서 심리적 환매 압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자금유입세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KOSPI지수가 1600선 이상의 회복으로 이어져 시장에 대한 신뢰도 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형펀드로의 순현금흐름(Net Cash Flow)를 살펴보면, 6월중반부터 11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이던 국내주식형펀드는 7월들어 7거래일 연속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ETF를 포함한 국내주식형펀드의 순현금흐름은 7월들어 792억원 감소했다. ETF를 제외할 경우, 7월 들어 2,048억원 감소했다. 이 가운데 공모주식형은 2,138억원 감소했으며 사모주식형은 90억원이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차익실현 환매가 발생하고 있다.

 

재간접펀드를 포함한 해외주식형펀드는 7월들어 721억원이 감소했다.
브릭스주식형이 가장 많은 167억원이 감소했으며, 일본 82억원, 유럽이머징 68억원이 감소했다. 특히 연초이후 해외주식형펀드 수탁고 증가를 주도했던 중국주식형펀드 역시 35억원이 감소했다. 중국주식형펀드 가운데 중국본토시장 투자펀드가 약 15억원 감소해 연초이후 첫 감소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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