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산업재의 상승을 기대한다

대신증권 pdf 6773_headline090710.pdf

KOSPI의 상승에 무게를 둔다

 

현재 KOSPI는 6월말 지수수준에서 강보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의 횡보국면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7월 포트폴리오 전략에서 언급했듯이 2분기 실적발표를 계기로 지수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이미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 예상으로 주가는 전고점 수준에 다다랐다. 그리고 지수수준 자체는 20개월 지수이동평균 수준(1402.09pt, 20개월 지수이동평균은 베어마켓 랠리와 불마켓 랠리를 구분짓는 기준선으로 활용된다.)을 넘어섰다. 결국 추세의 움직으로 볼 때 KOSPI는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기업이익 사이클 또한 2분기를 기점으로 상승사이클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는 만큼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이다.


최근 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은 미국의 경제지표이다. 특히 미국 소비 회복이 늦어질 것이라고 예상되면서 한국 기업이익이 3분기, 4분기에도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를 고려해 볼 때, 그리고 이후의 경제의 급격한 하락을 고려한다면 3분기 부터 그리고 이후 나타날 미국의 경제 지표들은 그리 나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미국 소비회복에 대한 우려, 그렇지만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표 중 현재 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소비에 대한 부분이다. 한국의 경우 수출 중심 경제로 기업이익 회복이 수출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 소비의 감소로 한국 기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미국의 소비감소는 지난 금융위기 상황처럼 급격하게 나빠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소비의 감소는 크게 진행되었고 3분기 부터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올 것으로 판단한다.


개인 가처분 소득 대비 저축률도 이미 지난 80년 이후의 평균 저축률 수준을 넘어섰다. 80년 이후 미국에서 이처럼 빠른 저축률 상승은 없었다. 그만큼 소비의 급격한 감소와 레버리지의 빠른 축소가 진행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인의 소비에서 중요한 부분은 부동산 가격이다. 향후에 부동산 가격도 점차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부동산 가격은 점차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지난 1년간의 하락을 통해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낮으며, 하락폭 또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용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부동산 가격의 안정은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첨부된 PDF 파일을 열면 관련 내용을 더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