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의 연장 반등의 연장

하락시 매수(Buy)관점, 목표주가는 70,000원

한국철강의 주가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1) 그동안 기대를 모았던 태양광 사업부문과 단조제품 부문의 매출 부진과, 2) 철스크랩가격 하락에 따른 철근가격 불안 및 국내 철근재고 증가 반전 등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한국철강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한다.

이는 1) 2분기에도 철근 부문의 호조로 실적이 호전세를 보일 전망이고, 2) 올해 예상 PER은 8.2배, PBR은 0.7배로 저평가 영역에 있고, 철강업종 예상 PER(11배)에 비해 낮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종전보다 7.7% 상향한 70,000원으로 조정한다. 이는 Forward EPS 6,890원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즉 7만원은 향후 Forward EPS 6,890원의 PER 10배 수준이다. 또한 이는 올해 예상 BPS의 0.9배 수준이기도 하다. KISCO홀딩스의 유상 증자과정에서 동사 주식을 공개 매수(98만주)하면서 유통주식수가 적어진 것이 흠이라 할 수 있으나 향후 22% 상승 여력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1Q에 이어 2Q에도 철근부문이 전체 영업이익을 이끌 전망

한국철강의 2분기 영업실적은 태양광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철근부문의 호조로 전체적으로 호전세를 보일 전망이다. 즉, 2분기 매출액은 단조부문의 소폭 증가와 철근 판매량의 증가(전분기대비 2.5% 증가한 24.5만톤)등으로 5.8% 증가할 전망이다. 4~6월중 월평균 철근 판매량은 3월 철근 판매량(8.2만톤)을 고려할 시 8~ 9만톤은 시현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같은 철근 판매량은 관납증가와 수입철근 감소에 따른 반사 이득 등에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도 판매량 증가 및 가동율 향상 등으로 전분기대비 7%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7.9%를 보일 전망이다. 1분기 태양광 사업부문을 제외한 철강부문(철근+단조+강관)의 영업이익률은 12.1%로 현대제철, 동국제강(각각 5.2%, -6.2%)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고, 2분기에도 이런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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